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지난 8일 유스 팀 운영의 총괄을 맡는 직책인 유스 디렉터로 U15 안재석 감독을 선임했다.
안재석 신임 디렉터는 전북의 U18, U15, U12 팀과 프로 팀 지도자까지 경험하고 있으며, 전북 유스 팀의 초창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헌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 디렉터는 유스 선수들에게 인성을 중요시 하고 지도자는 코칭 하는 사람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교육자의 자세로 성과 보다는 성장을 중심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지도자로 평가 받는다.
안 디렉터는 지난 2001년까지 전북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지도자와 교육자로서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2002년 전북 U12팀 창단과 함께 11년 간 선수 육성과 올바른 인성 교육의 운영 철학으로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2013년 U15팀을 창단하며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2015년에는 U18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에는 프로 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은 후 2023년 U15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안재석 유스 디렉터는 “전북 현대 팀의 소속으로 25년 여간 지내며 항상 우리 팀 유스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왔다”며 “구단이 가고자 하는 유스 운영 철학의 방향의 뜻을 잘 살려 전북이 프로 팀에 이어 아시아 최고의 유스 명문 클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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