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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6일차] 전북자치도, 금34·은36·동62 획득

‘고교야구 최강’ 전주고 결승 진출⋯올 시즌 3관왕 도전
육상 이우민·유규민, 레슬링 한우진·윤동현, 펜싱 에페 단체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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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전주고 선수들과 감독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한국일보 제공

‘고교야구 4대 메이저 대회’ 중 올해 청룡기와 봉황대기를 제패한 전주고등학교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했다.

전주고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올 시즌 3관왕을 차지, 명실상부한 ‘고교야구 최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6일차인 16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5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추가하면서 총 금메달 34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62개 획득, 총득점 1만 5359점으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육상 남자 고등부 800m에 출전한 이우민(전북체고)은 1분54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일반부 세단뛰기 유규민(익산시청)은 16m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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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일반부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북선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또 레슬링 남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1㎏급 한우진(전북체고)과 남자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97㎏급 윤동현(전주대), 펜싱 남자 일반부 에페 단체전 전북선발팀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대학부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희정·남건우(군산대)와 복싱 남자 대학부 플라이급 곽효준(한국체대), 육상 남자 일반부 1500m 김용수(익산시청), 당구 남자 일반부 캐롬3쿠션 안지훈(전북연맹)은 각각 은메달을 땄다. 

펜싱 남자 고등부 에페 단체전 전북체고와 여자 고등부 에페 단체전 이리여고도 은메달을 보탰다.

이와 함께 양궁 일반부 컴파운드 혼성단체 오유현·박윤서(전북선발), 육상 여자 대학부 원반던지기 최하나(원광대), 당구 여자 일반부 포켓10볼 박은지(전북연맹), 검도 남자 고등부 단체전 전북선발, 야구 남자 일반부 단체전 한일장신대, 레슬링 남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97㎏급 김태범(전북체고)이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레슬링과 수영, 자전거 등의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단체전에서는 올 시즌 3관왕을 노리는 전주고가 부산광역시 경남고와 야구 남자 고등부 결승전을 치른다. 또 군산대는 탁구 남자 대학부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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