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1-28 14:4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자체기사

동영상 보며 웃고 손뼉 치고... 진안 부귀면체육회, 특별한 해단식

image
23일 진안 부귀면 행정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박영춘 체육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선수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단합으로 좋은 결실을 거둬 마음이 흐뭇합니다.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진안 부귀면체육회 박영춘 회장은 지난 23일 면행정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 부귀면 선수단 해단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지난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2회 군민의날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내년 대회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자는 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해단식에는 면체육회 박영춘 회장과 임원 및 선수는 물론 부귀면 출신 현직 군의원 2명(동창옥 군의회의장·이명진 산업건설위원장), 조봉진 면장과 면직원 다수 등을 포함해 150명가량이 참석했다. 

image
각 종목 감독들이 상장과 상품을 들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부귀면 선수단은 이번 체육대회 14개 종목에 총 12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결과, 종합 2위(상금규모 순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단체줄넘기에서 1위, 제기차기·3인4각·줄다리기(여자부문) 2위, 기타 다수 종목에서 3위에 올랐다. 

체육대회와 함께 열린 군민의날 노래자랑에서는 김창갑 주민자치위 부위원장이 면 대표로 무대에 올라 인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면청사 1층 강당에서 저녁식사와 겸해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는 다소 특별한 것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선수들의 대회 준비 과정과 대회 당일 장면을 낱낱이 담은 동영상이 만들어져 상영된 것. 동영상은 송병현(28·신궁마을) 청년이 장·노년 위주로 구성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이 상영되자 해단식장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연신 터져 나왔다.

조봉진 면장은 “단합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내 주셔서 고맙다”며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기회를 많이 만들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 #마이산 #용담댐 #부귀면 #체육회 #제61회 군민의날 체육대회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