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새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 방영
김제시 죽산면서 직접 막걸리·안주 개발
추후 '김제 죽산 막걸리'로 판매 예정
배우 이장우가 김제의 사계절을 담은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MBC는 오는 11월 새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배우 이장우가 시골 마을에서 이웃들과 사계절을 함께 지내며 지역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맛으로 지역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방송에는 이장우가 맛의 도시 전라도에서 일생일대의 도전을 하는 내용이 담긴다. 자타공인 '맛잘알'로 인정받은 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막걸리와 직접 개발한 안주로 식당을 여는 내용이다.
또 평균 연령 80세의 어르신들과의 케미도 보는 재미를 더할 듯하다. 이장우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농사짓고 김치 비법을 배우며 함께 식사하는 등 김제의 시골 마음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볼 수 있다.
촬영지는 김제시 죽산면에 있는 한 폐양조장이다. 지난 봄부터 김제 평야를 배경 삼아 막걸리와 안주 연구에 전념해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최적의 막걸리와 메뉴를 완성했다. 막걸리는 추후 김제 죽산 막걸리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최근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이장우표 막걸리'가 최초 공개됐다. 당시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고 준비한 막걸리는 순식간에 동났다. SNS를 통해 "또 먹고 싶어 아껴 먹었다", "사 먹고 싶은 맛" 등 호평을 받았다. 김제시청 관계자에 의하면 현장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장우가 만나 화제가 됐다. 평소 시골에 식당을 열어 지역 살리기에 일조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이장우가 즉석에서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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