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주최, 전북일보 등 후원
새만금개발청장상 서범수, 도지사상 박은서·박정음
‘제2회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30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 이서빈 전북도 정책협력관, 김수안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영 작품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일보 후원,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자유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미래의 새만금을 그려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국에서 146건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이들 다채로운 작품들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장상은 ‘새만금의 새로운 친구들’을 이야기한 서범수(하서초)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상에 박은서, 박정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황준서, 이주헌, 전북일보 사장상 방서연, 양예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상 이소민, 김나현, 명지완, 김재민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41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전시하고 자료집과 아카이브 등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장상을 수상한 서범수 학생은 “새만금을 주제로 글을 쓰면서 미래의 새만금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지역도 변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의 상상이 새만금에 같이 녹아내렸으면 좋겠다"며 "미래에 노벨상이 나올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항술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에서 두 번째 맞이하는 글짓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과 새만금에 대한 관심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새만금을 더욱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 외에도 소망풍선·연날리기, 전시 관람 및 체험 등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해 학부모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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