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개원 12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본관 4층 예배실에서 임직원 등과 함께 개원기념예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식은 김선중 예수병원 원목 실장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처음 사랑이여'라는 주제로 고영환(금성교회 담임목사)이사장의 말씀 선포로 진행됐다.
고영환 이사장은 "126년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의료를 통한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예수병원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초대 원장인 마티 잉골드의 처음 사랑을 기억하고, 여기 모인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어려움이 동반하며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시련과 고난이 있다"며 "우리는 126년 동안 한결같이 더 큰 어려움도 잘 헤쳐오면서 우리가 가진 특별한 힘을 느꼈다. 그 힘의 원천은 여기 모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자부심이란걸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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