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 5일 추모시설 제막식과 추모식 개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시설이 임실에 조성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5일 임실 119 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과 소방공무원 동료,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시설 제막식과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시설은 지난해 3월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교의 사고를 계기로 순직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을 위로하고 이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으며, 16명의 순직 소방공무원 영령이 모셔졌다.
소방본부는 매년 ‘소방의 날’과 병행해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추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 자리는 그들이 지킨 생명과 안전을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새기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순간이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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