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11월 1일 집중 단속, 608건 적발⋯사망자는 '제로'
전북경찰청이 추진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이 사망사고 감소에 큰 효과를 보였다.
경찰은 지난달 7일부터 4주 동안 도심지 배달 이륜차 및 농어촌지역 고령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총 608건(이륜차 통고처분 314건, 개인형 이동장치 294건)을 단속했다.
특히, 이번 단속 진행기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0명, 부상자는 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사망사 3명, 부상자 40명)보다 감소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번에 진행한 집중 단속으로 이륜차와 개인형이동장치의 운전자 인식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륜차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교통안전활동을 수시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집중 단속기간 전까지 발생한 이륜차 사고는 총 307건(사망 17명, 부상 374명)으로, 지난해 동기간(사고 296건, 사망 14명, 부상 374명) 보다 사고 건수와 사망자·부상자 수가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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