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골프협회(회장 성구현)가 8일 2024년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골프대회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과 장수군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대회 개회식에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장을 비롯해 유경자 부의장, 김광훈 행정복지위원장,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김준오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이용규 장수골프리조트 대표, 장수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전국의 장수군민 160여 명이 선수로 참여해 화창한 날씨 속에 40팀이 동시 티업(샷건) 방식으로 지역과 연령을 안배한 조편성을 통해 고향 선·후배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 남·여 챔피언은 이진성(73타), 박옥이(74타) 선수, 또 신페리오 남·여 우승은 이관호(68.4점), 차희영(70.2점)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또 롱기스트는 이진수, 강희경 선수, 니어리스트는 장수진, 서인선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최고의 행운상은 신윤정 선수가 65인치 TV에 당첨돼 행운을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어제 입동이 갓 지나고 오늘 화창한 날씨를 배려해 하늘도 대회를 축하하는 것 같다”면서 “이제는 골프는 정신과 신체 건강을 단련하는 생활체육으로 또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골프를 통해 건강을 다져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발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구현 회장은 “오늘 대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과 군민,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성적에 연연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대회에 임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와 많은 추억 쌓으시고 회포를 나누며 애향심을 다지는 군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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