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5톤 주문 21일까지 신청 받기로
배춧값 등 폭등으로 김장을 포기하는 가정이 급증한 가운데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찾는 소비자들이 폭주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맛과 신뢰도가 월등, 신청접수 기간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12일 현재까지 총 주문량은 절임배추 52톤과 양념 33톤 등 모두 85톤이며 예상보다 이른 시일에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페스티벌 기간에 주문 시기를 놓친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접수,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주문량이 많은 이유는 배춧값이 상승한 상황에서 품질이 우수한 임실 배추와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실에서 생산한 배추는 친환경 재배는 물론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 아삭아삭한 맛과 속이 꽉 차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장페스티벌은 축제 현장에서 ‘김장체험’과 택배 배송과 현장 수령이 가능하고 절임배추와 양념을 받아보는 ‘판매행사’로 진행된다.
판매 가격은 절임배추(20kg)와 양념(10kg)을 한데 묶어 세트 품목으로 구성해 18만7000원이며 택배비는 별도다.
심민 군수는 “우수한 배추와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 고추, 각종 재료들로 갖춰진 임실 김장페스티벌에 참여해 김장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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