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사멸 분야 전문가 한 교수, 닌주린과 열사병 환자 사망 원인 규명 공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한주희 약학과 교수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제76차 대한약리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젊은 약리학자상’을 받았다.
대한약리학회(회장 강주섭)는 매년 약리학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상’과 ‘젊은 약리학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세포 사멸 분야 전문가인 한주희 교수는 선천 면역 조절자로 알려진 닌주린(nerve-injury induced protein, NINJ1)과 열사병 환자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등 국내 약리학 분야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교수는 “앞으로도 약리학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인재 양성에 더욱더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주희 교수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열사병에 의한 온열질환 발생과 사망이 선천 면역 세포의 죽음과 NINJ1을 통한 사이토카인 폭풍 유발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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