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성수면 좌포리에 있는 한 지역에 ‘좌포공원 실외나눔숲(이하 좌포 나눔숲)’을 조성하고, 지난 15일 개장식을 가졌다.
성수면 소재 원불교 좌포교당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정순석 성수면장과 군청 산림과 담당 직원, 송재도 좌포교당 교무, 원광어린이집 대표, 좌포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다.
좌포 나눔숲(성수면 원좌길 33-12)은 지난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인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성수면 좌포원광어린이집 유휴 부지에 조성됐다.
좌포원광어린이집 주변 소나무와 주목을 전지하거나 이식해 공간을 확보하고, 작약 등 7종 5만 8000본의 화초류를 심었으며, 매화나무 등 17종의 나무를 약 3000주 식재했다.
고원주 만덕산영농법인 대표는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만들었다”며, “진안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대거 종법사 생가’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멋진 산책로를 제공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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