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LPGA 2024 대상 시상식, 시즌 빛낸 선수들 총출동
시즌 3승 '공동 다승왕'… 역대 네 번째 인기상 2연패 도전
프로골프 간판스타 '익산의 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KLPGA 투어 최고의 별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는 윤이나가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박현경은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대상 2위, 상금 2위(11억3319만6561원)를 차지했다.
박현경은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과 함께 올해 투어에서 3승을 올려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상 시상식에서는 인기상의 주인공도 발표된다. 올해 인기상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인기상을 수상한 박현경이 올해에도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면 역대 네번째 2연패에 성공한다. 100% 골프팬 투표로 이뤄지는 인기상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현재까지 박현경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유민과 윤이나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하는 ‘KLPGA 위너스클럽’,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 등도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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