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교육지원청, 무주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의 실시
분과위원회를 통해 발굴한 5개 정책제안 안건 모두 통과
선거권 취득 이전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미리 체득해보고자 하는 무주 학생들의 발걸음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전북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에 따르면 제2기 무주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은 지난 20일 정책제안서와 소관부서 검토의견을 중심으로 무주교육지원청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이번달 2일 분과위원회 임시회의를 통해 발굴한 다섯 가지 정책 제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학생의원의 정책 제안에 대한 무주교육지원청 소관부서 업무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학생의원들이 제안한 주요 안건 목록은 △무주지역 학생회 연합 활동 활성화 △청소년 공부 시설 확대 △기초학력 지원 사업 확대 △학교 노후화 시설 개선 △교내 가로등 추가 설치 등이었다.
이에 대해 무주교육지원청 소관 업무 담당자들은 “해당 정책 제안을 수용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무주 학생의원들은 만장일치로 5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정현(무주중) 학생의원은 “교육지원청에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무주 학생의원으로서 더욱 진지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 교육장은 “그동안 무주 학생의원들이 다양한 학생자치 연수를 받으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분과위원회를 거쳐 소중한 정책을 제안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주교육지원청은 학생의원들이 각 학교와 무주지역을 대표하여 제안하는 여러 정책을 잘 검토하고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무주 학생의원들을 격려·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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