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서 K리그1 마지막 경기
승강 플레이오프 12월 1, 8일 예정⋯경쟁 팀은 아직 미정
전북현대모터스FC가 직전 경기인 대구전에서 3-1로 파이널B 첫 승을 거두며 자동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시 잔류냐 강등이냐 갈림길 앞에 선 전북현대의 운명은 12월에 결정된다.
오는 23일과 2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A·B 마지막 38라운드 6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전북현대는 24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붙는다. 동 시간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도 진행된다.
사실상 24일 열리는 경기는 전북현대와 대구FC의 10위 싸움이다.
현재 10위인 전북현대의 승점은 41(10승 11무 16패), 11위 대구FC는 40(9승 13무 15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10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의 승자, 11위 팀은 K리그2 2위인 충남아산FC와 각각 홈 앤드 어웨이(원정) 두 차례 만난다.
K리그2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정해진다.
지난 2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2 4위 전남드래곤즈와 5위 부산아이파크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0-0으로 경기를 마치며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전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는 24일 전남은 K리그2 3위 서울이랜드와 붙는다. 이중 K리그2 최종 플레이오프 승자가 결정된다.
당초 K리그 계획대로라면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1일 두 차례 경기를 펼치게 되지만 전북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2 참가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
전북현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월 1일 오후 4시 원정, 8일 오후 2시 20분 홈에서 진행된다. 대구FC는 계획대로 28일, 12월 1일에 진행한다.
한편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우승 팀은 울산HD(20승 9무 8패·승점 69)다. 최하위인 인천유나이티드(8승 12무 17패·승점 36)는 다음 시즌부터 K리그2에서 경쟁하게 됐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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