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방문객 중 1박 이상 체류 41%
전주 도서관 여행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3∼11월) 전주 도서관 여행 참가자는 총 1606명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3일과 30일 두 차례 운영을 남기고 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지역의 특화도서관, 시립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운영했다.
올해는 도서관과 복합문화시설(전주천년한지관, 전주정원문화센터,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 팔복예술공장)을 연계한 반일 여행 코스를 새롭게 운영했다. 내년에는 재개관한 완산도서관과 개관 예정인 아중호수도서관을 여행 코스에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 도서관 여행의 인기만큼 관광 활성화 효과도 커졌다. 성인 참가자(439명)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타 지역 참가자 가운데 1박 이상 전주에서 체류한 비율은 지난해 31%에서 올해 41%로 증가했다. 또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도 97.9%로 매우 높았다.
이와 관련 최현창 시 도서관본부장은 "내년에도 도서관 여행이 전주를 알리는 인문관광자원으로 역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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