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국회·기재부 찾아 주요 사업 예산 반영 건의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강행군을 펼쳤다.
정 시장은 국회 심의 단계에서 기획재정부의 의견과 검토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점을 감안,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박정민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만나 석재산업 지원센터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오상우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게는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과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에게는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과 3D 비파괴 안정성 검사시설 구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과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해서는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과 강준이 기후환경과 사무관에게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윤덕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과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국회 심의에 대비해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실시간 현장 대응을 하고, 이춘석·한병도 의원님들과 공조 체계를 끈끈히 유지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예결위 심사 중인 사업들이 최종 의결 때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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