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교육과 장애공감·탄소중립 교육 만남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 제공
전주교대군산부설초(교장 김신철)의 IB(국제바칼로레아)교육과 장애공감·탄소중립 교육이 만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올해 IB 관심학교로 선정된 전주교대군산부설초는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용기내!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IB는 학생 중심 수업과 논술·서술형 평가를 통한 학습자의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목적이 담겨져 있다.
이의 일환으로 전주교대군산부설초는 △2024년을 빛낸 장애인식 및 탄소중립 관련 도서를 활용한 ‘북적북적 용기내!’ 프로그램 △11월 지체장애인의날과 관련된 수준별 장애공감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재능반(특수학급)아! 용기내!’ 프로그램 △다회용품 사용 장려를 위한 캠페인 ‘지구야! 용기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 및 실천 중심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재능반(특수학급)아! 용기내 챌린지’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추진됐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 재활 의욕을 응원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교육실습생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특수학급 학생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몸소 느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지식적으로만 알던 탄소중립교육이 실천의 중요성, 그리고 자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신철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통해 개별적인 지식 습득보다도 전체적인 이해와 통합적 사고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어 모두가 성장하는 미래 인재를 키우겠다”며 “학생 중심으로 교육하며 학생 모두의 몸과 마음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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