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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자리는 지켰는데⋯전북현대,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24일 광주전 1-1 무승부로 경기 마무리 최종 10위 확정
잔류 놓고 서울 이랜드와 12월 1일, 8일 홈 앤드 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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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광주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전북 현대 선수들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북현대모터스FC가 K리그1 12팀 가운데 10위 자리를 사수하며 K리그2 다이렉트 강등 위기를 면했다. 하지만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잔류냐 강등이냐를 두고 오는 12월 K리그2 3위 서울이랜드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 일정에 돌입한다.

전북현대는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8라운드 경기에서 광주FC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전북현대는 승점 42(10승 12무 16패·10위)를 기록했다.

광주전에서 전북현대는 경기 초반 광주FC의 강한 공세에 애를 먹었다. 이후 전반과 후반 중반까지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29분에 접어들어 전북현대 티아고의 발 끝에 걸린 공이 골망을 흔들며 전북현대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북현대는 후반 45분 이영재의 태클에 광주FC 선수가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PK)을 허용했다. 광주FC 신창무가 PK 기회를 골로 연결해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치러진 전북현대와 광주FC, 인천과 대구FC의 정규 리그(파이널라운드 포함) 마지막 경기는 사실상 10위 자리를 지키려는 전북현대와 빼앗으려는 11위 대구FC의 치열한 경쟁이었다.

10위를 사수한 전북현대는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승자인 서울이랜드와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원정 경기를, 8일 오후 2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 결과를 통해 전북현대의 K리그1 잔류, K리그2 강등이 결정된다. 

같은 날 인천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11위에 머문 대구FC는 K리그2 2위 팀인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오는 28일, 다음 달 1일 두 차례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친다.

한편 서울이랜드는 24일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K리그2 정규 리그 순위가 3위로 전남보다 높아 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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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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