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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우정 전 고창군수, 제15회 고창군 애향대상 수상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 애향 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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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15회 애향대상 증정식’에서 박우정 전 고창군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고창군

‘제15회 고창군 애향대상 증정식’이 지난 23일 동리국악당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고창군 애향본부(본부장 백영종)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애향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빛냈다.

윤석정 총재는 축사를 통해 “애향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는 최고의 상”이라며 “수상자들이 보여준 애향 정신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고창군 애향대상은 박우정 전 고창군수에게 돌아갔다. 민선 6기 고창군수로 재직한 박 전 군수는 재경고창군민회장, 재경고창중고총동창회장, 고창군애향본부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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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15회 애향대상 증정식’에서 특별상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애향특별상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들에게 돌아갔다. 김영식 씨는 치매증상을 겪는 어머니와 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를 정성껏 돌본 효행으로, 홍성동 씨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와 결혼이주여성의 정착 지원 활동으로, 양란선 씨는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출신으로 유망 선수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수상했다.

고창군 애향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20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백영종 본부장은 “고향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사회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애향본부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창군도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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