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은 26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5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자 대표로 군수실을 찾은 김영배 조합장은 “오늘 기탁한 장학금은 우리 농협 직원 40명가량이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 아래 십시일반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어서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또 “한 번 시작한 일이니 내년에도, 후년에도 우리 농협 전 직원의 장학금 기탁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뜻을 모아 보겠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귀농협은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담겼다.
군에 따르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00만원 이하는 15%, 1000만원 초과 시엔 30%공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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