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459농가 1만 8850㏊ 대상…다음달 2일부터
익산시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다음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올해 공익직불금은 1만 6459농가 1만 8850㏊ 대상 약 393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면적직불금과 소농직불금으로 나뉘는데, 면적직불금은 구간별, 진흥·비진흥지역, 논·밭을 구분하고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단가가 적어지는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당 100~205만 원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5㏊ 이하, 농촌 거주 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2000만 원 미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130만 원이 지급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직불금 요건에 대한 검증과 17가지 준수 사항에 대한 이행 점검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공익직불금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모현·송학·어양·영등·인화동의 경우 시 농산유통과에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 불황과 기후 변화 등 힘든 여건에도 농업 현장을 지킨 농업인들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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