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 전북개발공사 사장, 익산시장 출마 공식화
지난해 말 퇴임한 최정호 전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8일 익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그는 “시민들과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익산’을 실현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가겠다”면서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그는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면 최정호는 익산여지도를 그려 보겠다”며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익산 발전 가능성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교통의 중심지라는 익산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교통 및 물류 활성화를 통해 인구 소멸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익산역 기능 확장과 주차 공간 확대 등 역세권 개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잘 먹고 잘 사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시에 활기가 넘쳐야 하고, 특히 청년층이 떠나는 익산이 아니라 돌아오는 익산이 돼야 하고 일자리를 갖고 결혼해 정주하는 익산이 돼야 한다”면서 “양질의 일자리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정책을 개발해 그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별도로 갖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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