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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진안군향우회 2025년 신년인사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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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커팅식 / 사진=국승호 기자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2025년 신년인사회’가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전주 라한호텔 1층 온고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원과 군민, 내외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했다. 재전진안군향우회에서는 향우회장이자 전북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대섭 수석부회장, 이희호 진안읍향우회장, 장정섭 부귀면향우회장 등 11개 재전향우 다수가 참석했다.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장과 회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유창희 정무수석, 우범기 전주시장도 참석했다. 

진안군에서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소장, 11개 읍면장 전원과 관계공무원 수십 명, 군의회에서는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이 시간을 함께했다.

전용태 전북자치도의원, 송승용 진안교육장, 변성섭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장, 김문종(진안)·김영배(부귀)·김연태(백운) 조합장, 우태만 진안애향본부장, 송윤섭 진안군산림조합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김대식 전북자치도국제협력진흥원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명권 전주시의회의원, 심문규 덕진구청장, 정화영 부안부군수 등 각계에서 일하는 향우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이 주는 감사패는 임성택(진안군소상공인연합회장), 문용호(원연장마을 이장), 전현희(진안군 행정지원과장) 씨가, 진안군수 감사패는 김대식(진안초총동문회장·전북자치도국제협력진흥원장·전 카자흐스탄 대사), 허정호(안천면향우회부회장), 안호원(재전향우회원) 씨가 각각 받았다. 도지사 표창장은 박인수, 김순자, 진병철(이상 재전향우) 씨가, 도교육감상은 김종상(전 성수면향우회장), 박명규(전 부귀면향우회장), 김종선(향우회사무국 기획부장) 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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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꿈, 올림픽 유치!' 퍼포먼스 / 사진=국승호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내외 군민의 염원을 담아 ‘2036 전북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 전원은 ‘전북의 꿈, 올림픽 유치!’라는 문구가 적힌 소형 플래카드를 두 손에 들고 ‘올림픽 유치’라는 구호를 여러 번 힘차게 합창했다.

윤석정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고 인류를 사랑하는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많이 내는 것은 고향을 사랑하는 일이요 나라와 인류를 사랑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웅진 재경군민회장은 “재전향우회가 이렇게 훌륭하게 마련한 신년인사회를 함께할 수 있어 재경군민회장으로서 대단히 기쁘다. 이런 모습이 오랫동안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이 주도하는 비수도권 연대를 통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이 2월 말에 종료된다”며 “전북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향을 위한 일에 앞장서주시는 재전향우회에 감사하다. 특히, 전주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전주시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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