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이차전지·바이오·디지털산업 성과와 도약
올해 전북, 첨단기술 중심 미래산업 육성 기반 마련
지난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육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해였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통해 바이오, 이차전지, 디지털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경제 도약의 기틀을 다졌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첨단바이오 산업 인프라 구축, 디지털산업 혁신을 통해 전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 2024년은 첨단산업 육성 기반 강화
지난해 전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실시간 고도분석센터(369억 원)와 디지털트윈 기반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최적화센터(84억 원) 등 연구인프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새만금 특화분야(광물가공·리싸이클링) 초격차 기술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R&D혁신 허브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에서는 바이오 기업 30개사를 유치하며 레드바이오 전용펀드(1274억 원)를 결성했다. 또한,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와 메카노바이오 실증센터를 개소해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디지털산업의 경우, 전북형 디지털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 행정역량 강화와 AI융합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특히, 농식품 메타버스 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했다.
△2025년 중점 추진 과제
전북자치도는 2025년 미래 먹거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이차전지 대학원 설립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운영하여 현장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차전지 벤처펀드 확대 조성과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특화단지 중심의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조속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오산업의 경우, 바이오 기업 150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산·학·연·병·관이 협력하는 전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바이오 얼라이언스 추진단을 운영한다. 또한,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에 200억원을 지원하고,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드바이오 분야 (의약품·의료기기)기업 육성을 위해 1,274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하여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더불어 ‘전북형 디지털혁신거점’을 구축하고 IT/SW기업 취·창업 연계 전문인재 양성,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산업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형 디지털 거버넌스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력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미래산업 육성의 기대효과
전북자치도는 이차전지와 바이오, 디지털산업의 발전이 전북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산업 다변화를 통해 전북은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은 이제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도민과 함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 미니 인터뷰
“도전 없이는 변화도 없습니다, 2025년은 전북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이차전지, 바이오, 디지털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룬 전북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해 이차전지와 바이오등 첨단산업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낸 만큼 새만금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라며, “특히 카이스트 이차전지 대학원을 설립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면서 R&D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전북의 강점인 그린바이오를 기반으로한 바이오산업 확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 지사는 “그린바이오를 기반으로, 레드바이오까지 영역을 확장할 예정으로, 150개의 바이오 기업 유치를 목표로 R&D 지원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탄소소재 의료기기센터와 메카노바이오 센터를 통해 첨단 의료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와 바이오, 디지털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해 전북의 성장동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2025년 은 전북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새해에는 전북이 더욱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도정의 목표는 언제나 ‘도민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이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전북은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믿음을 갖고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도민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따뜻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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