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2명의 보호자가 수 년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20일자 5면 보도)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았던 익산 소재 아동 2명의 보호자 A씨가 수년 전 해외로 출국한 뒤 해당 지역으로 이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과 경찰은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지 등을 고려해 아동 2명을 쌍둥이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교육청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아동들의 신변 확인 절차 등을 진행했고, A씨는 "아동들을 정상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는 아동들이 A씨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A씨에게 아동들이 정상적으로 거주 중인 사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의문점 등에 대해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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