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올해 자율주행 차량 제작 등 인프라 구축하고 내년 시범 운행 예정
이르면 내년부터 익산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익산시는 24일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 점검 및 향후 계획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시 관계자와 자율주행 분야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상황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 수행 기관인 대영유비텍㈜은 자율주행차 운행 및 중장기 활용 계획, 자율주행 관제센터 및 도로 인프라 구축 설계, 재정 계획 등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의견을 오는 3월 예정인 최종보고회에 반영하고, 올해 자율주행 차량 제작 등 본격적인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사업에 돌입하고 내년부터 시범 운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는 자율주행 기술을 지역에 빠르게 도입해 교통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약 194억 원(5개년)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으며, KTX 익산역 환승체계와 연계한 자율주행 유상 운송 실증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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