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체육회 시니어보디빌딩협회 창립... 초대회장 이창록 세계 금메달 리스트
27일 대한노인체육회 시니어보디빌딩협회가 전국 각 12개 도지부장(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대의원 선거에서 이창록 씨(69)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창록 초대회장은 미스터코리아 금메달, 동아시아대회 금메달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30여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순정일, 공동부회장 이윤구, 성영렬, 정찬동씨가 선출됐으며, 사무처장에는 박승환(파워리퍼팅 아시아 챔피온)이 선임됐다. 또 전국지부장으로 서울지부장 김재윤, 경기지부장 정승호, 인천지부장 김창남, 충남지부장 이재갑, 대전지부장 서권석, 광주지부장 정찬동, 전남지부장 정석조, 제주지부장 오두윤, 경남지부장 손상진, 경북지부장 최계훈, 울산지부장 김영환, 전북지부장 순정일 씨를 선임했다. 이창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니어보디빌딩협회창립을 위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각 지역 지부장들의 협조 덕분에 훌륭한 단체가 구성되었다”며 “노인체육발전과 전국 회원 증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체육회 고낙술 사무총장은 “대한노인체육회 발족 이후 시니어보디빌딩협회 전국지부가 빠른 속도로 형성되어 창립총회를 갖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 며 젊은 세대의 보디빌딩 협회보다 더 발전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보디빌딩협회는 65세 이상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60세 이상 65세미만의 회원은 준회원으로 참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