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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일자리 축제 ‘좋은 일(JOB) 생기는 날!’ 성황

2019 고창군 일자리 페스티벌 좋은일(JOB) 생기는 날! 행사가 지난 2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군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고창군고창군로컬잡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고창군 일자리 페스티벌에는 온쿡, 삼보죽염, 연경전자 등 현장참여 24개사와 간접참여 11개사 등 총 31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60여 명의 근로자 채용에 나섰다. 또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고창군도시재생센터,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등 15개 유관기관과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채용부스에는 구직자 200여 명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이 중 6명이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됐으며, 64명은 추가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일자리 축제를 통해 기업에서는 훌륭한 인재를, 구직자는 좋은 직장을 만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지난 4월 개소 이후 센터를 통한 구직신청 1102명, 알선 1171건, 629명의 채용이 이뤄졌다. 센터는 당초 목표대비 200%이상 성과를 달성하면서 고창군내 대표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24 14:39

[구해줘! 홈즈] 박하선, 프로방스 인테리어 제주도 매물 등장에 ‘돌고래 초음파 발사!’

오늘(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빅 하우스 특집 제주도 편의 2부로 노홍철과 박하선이 홈즈 최초 고래 뷰 매물을 공개한다. '홈즈' 지난 방송에서는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 계획 중인 결혼 2년 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반복되는 일상과 서울 생활에 지쳐 삶태기가 찾아왔고, 제주도에서 민박운영과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집을 찾는다고 했다. 의뢰인 부부는 본인들이 살 주거공간과 투숙객들을 위한 민박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민박 운영 경험이 없다 보니 둘이서 관리하기 적당한 규모의 집을 바랐다. 의뢰인 부부가 희망하는 매매가는 5억 원에서 최대 6억 중반까지였다. 지난주 예고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덕팀의 고래세권 매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1991년에 지어진 구옥이지만 제주 햇살을 가득 담은 넓은 거실과 리모델링을 마친 주방에선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외국 작가의 작업실에 온 듯한 이색적인 공간에 코디들 모두가 감탄했고, 집주인이 실제로도 드라마 작가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가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노홍철의 곁에서 차분히 매물을 살피던 박하선은 새로 증축한 2층의 내부를 확인하자마자 돌고래 초음파를 발사하며 전과는 다른 격한 리액션을 선보였다고. 박하선은 로맨틱한 프로방스 감성 인테리어의 매물 3호가 지금 당장 영업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민박 운영 경험이 없는 의뢰인 부부에겐 제격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바다 뷰를 품은 화이트 난간 베란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두 사람은 돌고래 떼를 발견하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한다. 평생 한 번 보기도 힘들 돌고래 떼 발견에 출연자 모두 대박이다를 외치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박하선은 저는 오늘 여기서 로망을 이뤘어요.라며 돌고래를 직접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빅 하우스 특집 2탄은 3대가 함께 살기 위해 경기도 안양에서 서울로 이주하는 대가족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를 위해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절친 장도연이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김숙과 붐이 출격한다. 각 팀의 팀장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매물 찾기에 나서는 만큼 치열한 팀장전이 예상된다. 빅 하우스 특집 제주도 편과 서울 편은 오늘(24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23 09:45

[복면가왕] 음원 퀸 아이유의 '이름에게' 선곡한 아이유 열혈 팬 복면 가수는 누구?

오늘(2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인의 복면 가수가 솔로 무대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솔로 무대로 음원 퀸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곡한 복면 가수의 무대가 눈길을 모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해낸 복면 가수의 무대에 아이유를 롤 모델로 삼은 분일 듯이라는 추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아이유 열혈 팬으로 추정되는 복면 가수의 정체는 밝혀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지난주부터 MC 김성주가 김구라는 꼭 알아야 할 분이라고 강조했던 복면 가수의 정체에 관심이 모였다. 모든 이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김구라의 태도에 답답함을 느낀 복면 가수는 스스로 결정적인 힌트를 유출하고 말았다고. 김구라는 복면 가수의 정체를 눈치 챌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여기에, 마왕 故 신해철과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밝힌 복면 가수가 이목을 끌었다. 1라운드에서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듀엣곡으로 불렀던 그는 신해철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에 이 곡을 선곡했다고 전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인연일지 숨겨진 뒷이야기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와 놀라운 정체의 연속은 오늘(24일) 오후 5시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23 09:42

김영철 매직 통했다...'신호등' 오늘(23일) 음중 출연

개가수 김영철의 매직이 이번에도 통했다. 김영철의 신곡 '신호등'이 22일 기준 멜론 4위, 벅스 4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트로트 차트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흥 넘치는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 여기에 김영철의 맛깔난 목소리가 더해져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김영철은 오늘(23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호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개그맨이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이지만, 김영철은 지금까지 발표한 싱글 '따르릉',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안되나용'까지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며, 프로급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 역시 유쾌한 안무와 안정감 있는 라이브로 보는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등'은 트로트와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을 결합한 일명 '뽕DM'으로 바다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노래 만큼 요란한 뮤직비디오도 감상 포인트. 화려한 CG 연출로 B급 감성의 분위기를 담은 뮤직비디오에는 김영철과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박재현, 김하영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인 김영철은 개그맨, 가수, 라디오 DJ로서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영철의 파워FM'은 아침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 받고 있다.

  • 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11.23 09:41

[배가본드] 악의 화신 사마엘은 이경영이었다…이승기, 끝판왕 덫에 걸렸다! 이대로 죽음 맞이하나?

우릴 상대하려면, 신을 먼저 이기고 올라와야 돼 마지막을 단 1회 남긴 배가본드가 악의 화신 사마엘이 이경영이었다는 충격 반전을 전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극강의 전율에 휩싸이게 했다. 지난 22일(금) 밤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 15회에서는 모든 악의 세력 위에 군림했던 사마엘의 정체가 다름 아닌 에드워드박(이경영)이었다는 핵폭탄급 진실이 밝혀졌다. 차달건(이승기)이 에드워드박의 진짜 정체를 눈치 챈 가운데, 서로 간 속에 품은 칼날을 숨긴 치열한 심리 공방전을 펼친 끝 에드워드박이 결국 숨겨온 악의 민낯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달건은 오상미(강경헌)를 찾으러 간 현장에서 제롬(유태오)을 맞닥뜨렸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오상미는 제롬 부하 카이(강신철)에게 쫓기다가 칼에 찔렸고 차달건 품에서 피 묻은 손으로 바닥에 알 수 없는 문양을 그린 후 사마엘이라는 한마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두고 말았던 터. 차달건은 오상미가 남긴 문양과 과거 모로코에서 제롬과 싸우던 당시 발견한 문신의 모양이 일치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고해리(배수지)와 함께 제시카리(문정희)에게 그 문양을 보여줬다. 그 사이 총알통닭 계장수(양형욱)는 제롬이 미국 용병회사 블랙썬 소속임을 알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때 에드워드박에게 연락을 받은 차달건은 블랙썬이라는 용병회사를 아느냐며 비행기 폭파범이 거기 용병 소속이다고 알렸고, 놀란 에드워드박은 차달건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다. 그 때 차달건에게 진짜 평화일보 조부영 기자 와이프가 전화를 걸어왔고, 차달건은 진짜 조부영 기자가 사고로 죽은 날이 자신이 가짜 조부영 기자를 발견한 후 에드워드박에게 알렸던 바로 다음 날임을 알게 됐다. 공교로운 타이밍에 의심을 품게 된 차달건은 마중 나온 미키(류원)를 본 후 과거 모로코에서 봤던 미키 손목의 문신을 떠올렸고, 일부러 미키 손에 차를 쏟아 문신을 살펴본 후 오상미, 제롬의 문신과 일치함을 확인, 의심을 확신으로 굳혀냈다. 드디어 에드워드박과 차달건이 독대를 하게 된 와중에 차달건은 오상미에게 블랙썬의 정보를 얻었다는 말과 더불어 사마엘이란 이름을 꺼냈다. 순간 경직된 에드워드박이 나한테 사마엘에 관한 자료가 있다며 서랍 속 권총을 꺼내 들었지만, 모든 낌새를 알아챈 차달건은 만년필로 에드워드박의 손등을 찍어버렸다. 그러나 차달건에게 인질로 잡힌 에드워드박은 고해리(배수지)와 유가족들이 모인 현장을 모니터로 비춘 후 배달된 검은색 가방을 가리키며 그 안에 폭탄이 들어있다고 협박했다. 결국 차달건은 에드워드박에게 권총을 뺏겼고, 에드워드박은 우릴 상대하려면 신을 먼저 이기고 올라와야 돼라며 차달건을 쓰러트린 뒤 김우기(장혁진)가 갇혀 있던 폐창고에 가뒀다. 그렇게 차달건과 김우기는 동아줄에 손이 묶인 채 천장에 매달려 감금당하는 신세가 됐고, 고해리(배수지)는 좀처럼 연락이 닿지 않는 차달건을 찾아 나섰다. 에드워드박은 미키를 시켜 차달건 휴대전화에 전화음이 울리면 폭발하는 칩을 심은 후 밖으로 빠져나갔고,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어 폐창고 안을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들었다. 유유히 떠나는 에드워드박 뒤로 차달건과 김우기가 갇힌 폐창고가 굉음을 내며 폭발해버리는 충격 엔딩이 펼쳐지면 보는 이를 경악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절망의 형국에서 차달건과 정국표(백윤식)가 더 악한 무리에 맞서 연대할 것임을 예고하는 장면이 담겨 일말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차달건은 정국표를 찾아가 누군가가 대통령님을 이용하고 있다면요!라고 운을 뗀 후 홍순조(문성근)가 이번 사건에 얼마나 개입했고, 어떤 식으로 도움을 받았으며, 어떤 약점을 잡혔는지 말하라고 추궁했다. 정국표는 공범 취급을 당하는 것에 불쾌해하며 나도 억울하다고 분통을 터트렸지만 차달건은 대통령이란 지위를 이용해 진실을 숨기려 하지 않았냐며 되받아쳤다. 그 사이 윤한기(김민종)는 국정원 수사팀에 자진 출두해 정국표가 존엔마크사로부터 받은 5억 달러를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세탁한 증거를 제출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이 가결되기까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에 내몰린 정국표는 끝내 차달건에게 연락해 비행기 떨어뜨린 놈들과 끝까지 싸울거라면 나도 자넬 돕겠네라고 나서는 모습으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것임을 짐작케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경영한테 맞은 뒤통수가 아직도 얼얼합니다, 지금까지 이런 미친 드라마는 없었다!, 악인 위의 악인 사마엘이 에드워드박이었다니지금껏 모두가 놀아난거네? 정말 놀랍다, 차달건 꼭 살려내라 이 방송국 놈들아!!, 마지막 회에 이 떡밥을 어떻게 다 풀어낼지 너무 궁금하다, 해리가 꼭 달건이 살려냈으면 좋겠다, 이대로 새드엔딩은 아니길시즌2 꼭 만들어주세요!, 최종회는 60분 말고 600분 특별편성 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마지막회는 23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23 09:36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 날아올랐다' 회사의 굴레 벗어나, 진정한 자유 느껴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이 훨훨 날아올랐다. 회사가 그에게 씌운 모든 굴레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벗어 던진 그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느꼈고, 안방극장에도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 기획 tvN, 스튜디오N, 제작 tvN, 12부작) 10회에서 범상치 않은 인턴 권지나(연우)는 알고 보니 권영구(박호산)의 딸이었다. DM 그룹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한 뒤, 정복동(김병철) 때문에 괴로워하는 아빠를 위해 직접 염탐을 하고자 천리마마트 실무실습을 지원한 것. 퇴근길 문석구(이동휘)에게 함께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는 등 호감을 표하는 것처럼 보인 행동들도 사실 점장인 그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똑부러진 그녀는 근무 며칠 만에 정복동과 문석구, 이 두 사람의 시너지가 마트 성공의 비결이라는 걸 곧바로 눈치챘다. 이에 "아빠 더 이상 골 아프기 싫으면 두 사람 찢어놔"라고 조언했다. 예리한 그녀의 분석대로, 이 둘의 시너지는 오늘도 마트의 흥행을 이끌었다. 직원들에게 DM 그룹 김회장(이순재)의 저서를 읽으며 대형 할인 마트 위기를 극복하자는 문석구의 제안에, 정복동은 독서보단 "주인의식을 가져라"라는 책 속의 메시지를 직접 행동으로 옮기자고 했다. 이에 추첨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연말 행사를 추진했고, 오인배(강홍석)가 당첨됐다. 처음 해보는 일에 고민하던 그는 "자기가 제일 잘하는 일을 하면 된다"는 손님의 조언에 따라 천리마마트 나이트클럽을 개장, 사장부터 직원, 손님까지 신나는 춤판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막장'이라며 문석구는 뒷목을 잡았지만 정복동은 "직원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다면 그게 진짜 모두가 주인이 되는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늘 일을 벌이며 세상 즐거워 보였던 정복동이지만, 사실 과거 자신이 진행했던 구조조정에 대한 죄책감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해고했던 김과장(김대령)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해고 후 여러 번의 실패를 겪으며 삶의 의욕을 잃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 "왜 하필 나였냐"며 절규하는 그에게 "내가 아니었어도 누군가는 했어야 되는 일"이라고 항변했지만, 차마 그를 말릴 수도 없었다. 그런데 그때, 청소업체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한 걸 보고 정복동이 알바로 채용했던 노인(김기천)이 구원자로 나타났다. 그는 마트에 새로 출시된 장난감 활을 들고 김과장에게 다가가, 미래는 마치 화살과 같다며, "지금 박힌 화살이 마음에 안 든다고 손안에 쥔 미래를 모두 버리려는 멍청이"라고 일침했다. 그리곤 활과 화살을 건네며 가족에게 돌아가라고 토닥였다. 그렇게 김과장은 다시 살아갈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이렇게 과거에서 벗어난 정복동은 문석구의 '파격 할인 코너'를 확장해, 마트를 돌아다니는 할인맨을 잡으면 원하는 상품을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로 업그레이드했다. 복면에 망토까지 두르고 직접 할인맨이 되어 마트를 휘젓다 공중으로 날아오른 정복동. 마음도 날개를 단 듯 자유를 느꼈다. 천리마마트로 오면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간 가져보지 못한 즐거움을 느꼈던 것. "난 행복하다! 나는 이 시대의 자유인!" 그의 얼굴에 피어난 미소에 시청자들 또한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느낀 시간이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매주 금요일 밤 11시 tvN 방송.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23 09:33

최신유행 프로그램2] 백조언(권혁수)이 '인더스트리얼' 카페와 일식집 솔루션…김민교의 마카롱, 궁상떨다가 구여친을 만났을 때, 길 가다가 우연히 구남친을 만났을 때 듣는 음악

오늘(23일, 토) 밤 12시에 방송되는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에서는 '김민교의 마카롱' 코너가 첫 공개된다. 솔루션을 위해 카페를 찾은 '백조언'이 뒷목 잡게 된 사연도 공개돼 다채로운 즐거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요즘것들 탐구생활'에서는 백조언(권혁수)이 최신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 카페와 일식집 솔루션에 나선다. 공사장을 연상케 하는 인더스트리얼 카페, 강한 규칙이 적용되는 일식집을 차례로 찾아간 백조언은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드는 사장님들의 모습에 솔루션 포기를 선언한다. 백조언을 뒷목 잡게 만든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다이하드(DIY HARD)'에서는 블루투스 윌리스(강윤)와 킴 카산디지털단지(이세영)가 셀프 인테리어 꿀팁을 알려준다. 이동식 테이블부터 샹들리에까지 쉽고 효율적인 가성비 최고의 홈 데코가 5분 만에 완성된다고. 블루투스 윌리스, 킴 카산디지털단지와 함께할 새 친구의 등장도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새롭게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신개념 음악 선곡 코너 '김민교의 마카롱'에서는 상황에 꼭 맞는 음악을 추천한다. 궁상떨다가 구여친을 만났을 때, 길 가다가 우연히 구남친을 만났을 때 등 상황별로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사회풍자 애니메이션 '아싸써커스'에서는 홀리 고민 상담소를 방문한 악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악마는 사람들을 타락시키려고 지옥에서 '헬조선'으로 왔지만, 이미 악마의 유혹보다 더 타락한 사람들을 보고 자괴감을 느껴 홀리를 찾는다. 홀리의 조언으로 헬조선에 정착해 생활하기로 한 악마의 운명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 롤러코스터와 SNL의 DNA를 계승하여 가장 시의성 있는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 X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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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1.23 09:31

[도레미마켓] 나르샤, 나오자마자 "질척거리지 마세요"… 미료, "혜리에게 정답 알려준 것 아니냐" 제작진에 의혹 제기?

오늘(23일, 토)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미료와 나르샤가 출연해 풍성한 즐거움을 전한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미료와 나르샤는 데뷔 14년 차 아이돌답게 등장부터 남다른 입담을 뽐내 이목을 모았다. MC 붐이 나르샤를 소개하던 중 "오늘 '놀토'를 위해 쇼트커트를 한 건가요, 카리스마를 위한 건가요"라면서 헤어스타일에 유독 관심을 보이자 나르샤는 "질척거리지 마세요"라며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최근 구연동화에 빠졌다는 미료는 애교 만점 출연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받아쓰기에 앞서 "오늘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나르샤는 1라운드가 시작되자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동안 "어디에서 어디까지 적는 건 줄 모르겠다"며 1절 가사를 모두 받아쓰더니 정작 맞혀야 할 부분은 빈칸으로 놔둬 멤버들의 놀림을 받은 것. 이후로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반대되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스튜디오를 배꼽 잡게 했다. 미료 역시 엉뚱 면모로 재미를 더했다. 일목요연하게 가사를 정리해 '놀토' 공식 서기 혜리의 자리를 위협했으나, "다 듣고 적은 것이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맥락상 유추해 본 거다"라고 고백해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또한 2라운드 노래를 들은 뒤 "많이 들렸다"며 뿌듯해한 것도 잠시, 원샷을 받은 혜리와 제작진의 관계에 의혹을 제기하며 "혜리에게 정답 알려준 것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옆자리 멤버의 받아쓰기 판을 보고 훈계를 이어가 붐으로부터 "독특한 캐릭터 두 분이 나오셨다"는 농담을 듣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식 게임에는 '원곡자를 찾아라' 퀴즈가 출제됐다. 신동엽과 문세윤이 "이 게임만큼은 우리가 혜리급이다. 멤버들을 배려하겠다"며 훈훈함을 드러낸 가운데, 이어지는 오답 퍼레이드가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이 밖에도 지난주 발표된 2019 누적 원샷 순위 꼴찌에 오른 신동엽은 깜짝 활약을 펼치며 "원샷으로 인정해달라"고 애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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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1.23 09:28

정부,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종료시간 6시간을 앞두고 조건부로 연장됐다.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일 지소미아의 효력은 언제든 종료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지난 8월 일본 정부에 통고한 종료 통지의 효력을 일단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간 수출 관리 정책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규제에 대한 WTO 제소 절차를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은 전날에 이어 연이틀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1시간 이상 진행된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NSC 상임위에 임석한 것은 한일 간 최근 현안과 관련해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대통령의 뜻과 우리 정부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 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자국이 취한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조건과 관련해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한국이 포함돼야 한다. 3개품목 규제가 철회되어야만 한다. 그래야 지소미아를 연장하고, WTO 제소를 최종 철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측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일 간에 대화를 계속하고, 대화의 진전상황을 바탕으로 우리가 조건부로 지소미아 종료를 서스펜드하기로 한 것이라며 3개품목 수출규제 철회, 화이트리스트에 한국을 포함하는 것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든 지소미아 종료 효력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그 날짜부로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19.11.22 19:58

[관찰카메라 24] 천안 대표 명물 병천 순대거리

2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천안의 양대 산맥, 성환 이화 순대타운과 천안 대표 명물 병천 순대거리를 찾는다. 먼저 성환 이화 시장의 명물 순대타운에서 파는 순대 국밥을 관찰한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성환 이화 시장 안에 있는 순대타운이 있는데, 총 8개의 국밥집들이 매월 1, 6일 장날과 장 전날에만 문을 연다. 이곳 순대타운은 과거 우시장과 도축장이 생겨나며 자연스레 국밥 집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엔 허름한 천막에서 가게 이름도 없이 장사를 했던 이곳에서는 사장님의 얼굴로 가게를 구별했던 단골손님들이 매직으로 첫 번째 집, 두 번째 집 이렇게 써 놓고 간 것이 그대로 간판이 되어 이곳 순대타운만의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성환 이화 순대타운을 관찰카메라팀이 집중 관찰한다. 이어, 천안의 또 다른 대표 명물인 병천 순대거리를 찾는다. 유관순 열사가 3∙1 만세 운동을 했던 아우내장터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60여 년 전통의 순대거리로 아직도 22개의 가게가 성업 중이다. 예전부터 순댓집이 성업을 하다 보니 순대를 만드는 기술자들이 따로 있는데, 바로 이곳 동네 어르신들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순대 경력만 30년이 넘는 병천 순대거리의 어벤저스 할머니부터 23년 전통의 순대굿밥집을 잇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까지 병천 순대거리 역사의 산증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천안 순대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는 11월 22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대한민국을 관찰하라! 트렌드와 궁금함이 모인다면 모든 현장, 모든 테마, 그 어떤 인물도 카메라에 담는다! 본격 인해전술 다큐멘터리 관찰카메라 24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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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1.22 17:21

[드라마스페셜] '감전의 이해' 주민경이 청춘에게 전하는 위로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아홉 번째 작품 감전의 이해가 오늘(22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감전의 이해(연출 이호, 극본 김승원, 기획 KBS, 제작 UFO프로덕션)는 남자친구로부터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여자와 그녀가 만나게 된 남자들의 특별한 하루를 담은 드라마.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11017886)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궁금증을 유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바.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키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독특한 캐릭터와 예측 불가한 전개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은 주인공의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담은 감전의 이해. 남영(주민경)은 한순간에 7년을 사귄 연인과 이별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현실의 혼란스러움을 극복하려 한다. 그러나 위 영상을 보면, 그 새로운 사람들 또한 어딘가 범상치 않다. 남영을 짝사랑하는 강솔(윤지온)은 남영과 한 방에서 누나 오늘 나한테 왜 온 거냐구요라며 알 수 없는 물음을 던지고, 선배 정한(오륭)은 술에 취해 너는 그 결혼까지 한 선배한테 왜 키스했는데라며 묵혀둔 과거를 꺼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전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2. 이별을 통해 보여줄 청춘의 단면 감전의 이해는 이별과 만남을 통해 다양한 상처와 위로로 얽힌 청춘들의 단면을 이야기한다. 진심이 때론 상처가 되고, 상처가 힘이 되기도 하는 현실에서, 주인공 남영과 그녀가 만나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상처와 위로를 보여준다. 감전의 이해는 이별 후 겪는 짧은 방황 속에서 이와 같은 청춘의 단면을 드러낼 예정. 시청자들의 공감 포인트이기도 하다. 3. 신선한 얼굴들의 섬세한 청춘 연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배우 주민경, 장인섭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연기파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윤지온, 지헤라,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오륭, 도상우까지. 대체 불가 여섯 명의 배우가 청춘들의 서로 다른 욕망과 이해가 얽힌 사랑과 위로를 그려낸다. 이들은 독특한 상황에 놓인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최고의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이라고. 신선한 얼굴들의 섬세한 청춘 연기가 더해진 감전의 이해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감전의 이해, 오늘(22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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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1.22 17:12

[우아한 모녀] 차예련·이훈, 사석에서 만난다 '예측불가 父女 운명'

'우아한 모녀' 차예련과 이훈, 친부녀가 마주한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 스토리가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방송된 14회에서 한유진(차예련 분)이 서은하(지수원 분)-홍인철(이훈 분) 부부에게 잃어버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한유진은 서은하-홍인철 부부가 자신의 친부모라는 사실을 모르는 만큼,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한유진은 캐리정에게서 남편과 친아들을 빼앗아간 원수들을 향한 복수극을 시작했다. 복수의 대상에는 서은하-홍인철 부부가 포함돼 있다. 28년 전 캐리정은 서은하-홍인철 부부의 딸 한유진을 유괴, 자신의 딸로 키웠다. 이렇게 캐리정에 의해 복수의 도구가 된 한유진은, 친부모인 서은하-홍인철 부부에게 칼날을 겨누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은하-홍인철 부부는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28년 전 잃어버린 딸을 찾아 헤매고 있다. 서은하와 홍인철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유괴된 딸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복수를 위해 나타난 친딸 한유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들의 엇갈림이 앞으로 전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22일 '우아한 모녀' 측이 한유진과 그의 친아버지 홍인철(이훈 분)이 만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유진과 홍인철이 심각한 표정으로 마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로의 속내를 파악하려는 듯 지지 않고 바라보는 한유진-홍인철의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극중 한유진과 홍인철은 사석에서 따로 만날 만큼 친분이 두텁지 않다. 그런 한유진-홍인철이 단둘이서 마주하게 된 이유는 대체 무엇일지, 이 모든 것이 공개될 '우아한 모녀' 15회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한편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15회는 오늘(2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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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2 16:28

[얼마예요] 조병희, 택시기사 "호텔에서 이윤철을 봤다"…돈 번다고 유세 떠는 남편 vs 허구한 날 "돈돈돈"하는 아내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서는 '내 무덤 내가 팠지'라는 주제로 '남들은 모르는 내 배우자의 실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남편 남규택이 처음으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다. 안혜상은 가수 김경호의 전 매니저였던 남규택과 24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주변에서 남편 칭찬을 너무 많이 해서였다"라고 말한다. 처음에 딸의 나이가 어려 결혼을 반대했던 부모님도 남규택에게 설득 당해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하지만 결혼 전에는 보고 싶다고 하면 지방까지 내려왔던 남편이 요즘은 쇼핑도 같이 안 간다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남들은 모르는 이윤철의 실체에 대해 폭로한다. 어느 날 술을 거나하게 마신 이윤철과 함께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데, 기사님이 "이윤철을 태운 게 두 번째"라며 "호텔에서 이윤철을 봤다"고 얘기해 당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조병희가 "저도 보셨냐"는 말에 기사님이 "사모님은 아니었다"며 말 끝을 흐렸다고 폭로하자, 이윤철은 벌떡 일어나 "호텔에 중계하러 갔다"고 이상한 변명을 해 여성 출연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몰래 온 손님'이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몰래 온 손님은 "주인공은 창피한 사위다"라고 말문을 열며 주인공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한다. 심지어 몰래온 손님의 배우자까지 등장한다. 주인공에 대한 거센 폭로가 이어져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얼마예요>의 화제의 코너 '라디오 극장 뭐가 문젠데?!'에서는 '경제권을 쥐고 있는 남편'과 '남편에게 생활비를 타 쓰는 전업주부인 아내'의 갈등이 펼쳐진다. 더 좋은 학원으로 바꿔달라는 딸의 말에 아내와 남편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생활비를 좀 더 달라는 아내에게 "눈만 뜨면 돈돈 거린다"며 화내는 남편. 설상가상으로 아들까지 학원에 보내 달라고 해 갈등은 더 깊어진다. 출연자들은 '돈 번다고 유세 떠는 남편'과 '허구한 날 "돈돈돈"하는 아내'를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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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2 16:22

[강적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지소미아 연장 여부, 한미일 분위기 진단…거물급 인사의 총선 불출마로 요동치는 정치권

<강적들>에서는 촌철살인의 입담을 자랑하는 '정치 9단' 박지원 의원과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함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과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두고 숨 가쁘게 흘러가는 한미일 분위기를 진단한다. 또한 거물급 인사들의 잇따른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요동치는 여야 정치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본다. 내년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한미간 수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은 올해 분담금의 약 6배에 달하는 50억 달러, 우리 돈 5조 8천억 원을 요구했다. 미국의 무리한 요구로 한미 동맹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지난 2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소미아 파기 철회와 공수처 포기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박지원 의원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무례하게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제와 안보는 병행되기 때문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경제제재, 지소미아 문제는 함께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오 고문은 "文 정권이 들어선 후 한미 관계에 마찰이 많았다"며 "그것에 대한 일종의 자업자득"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형준 교수는 "지소미아 문제는 한일 관계 이전에 한미 관계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방위비 인상은) 미국이 국가주의적 성격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며 "앞으로도 강력하게 방위비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민전 교수는 "방위비 50억 달러는 무리한 것"이라며 "한국에서는 지소미아를 부차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미국은 방위비보다 지소미아에 훨씬 더 강조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까지 15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 지형이 흔들리는 여의도. 여권 86그룹의 리더인 임종석 前 대통령 비서실장과 야권의 대표 소장파 김세연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총선 물갈이'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박지원 의원은 "임종석 前 비서실장은 훌륭한 인재이기 때문에 언젠가 돌아와서 큰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임종석 불출마 선언은) 정부 여당 쇄신에,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한국당의 쇄신에 불을 질렀다"고 평가했다. 이재오 고문은 "여야 모두 객토하지 않으면 내년 선거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당은 김세연 의원 이야기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국당 고문으로서 냉철하게 말했다. 박형준 교수도 "한국당의 '틀'과 '내용'의 변화를 요구한 김세연 의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실천으로 담보를 해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조국 前 장관의 사퇴 이후 위기감을 느낀 여당이 쇄신 모색을 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집권 전반기에 대해 '불통의 시기'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후반기에는 소통과 협치의 기조를 전면에 내세운 것. 과연 문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며,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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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1.22 16:20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이동건-전혜빈-김새론-김권-여회현, 능력치 그래프 공개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이동건-전혜빈-김새론-김권-여회현의 능력치 그래프가 전격 공개됐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기획 소니픽쳐스텔레비젼/제작 프로덕션 H,하이그라운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레버리지 속 이태준(이동건 분), 황수경(전혜빈 분), 고나별(김새론 분), 로이 류(김권 분), 정의성(여회현 분)의 능력치를 분석한 그래프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기력, 전투력, 지능, 기술력, 순발력 총 다섯 항목으로 팀원들의 능력치를 평가해 이해하기가 쉽다. 먼저 팀의 리더이자 사기 전략가답게 태준은 지능 분야에서 만렙을 찍었다. 태준은 타깃이 된 빌런들을 처단하기 위해 전체적인 판을 짜고 리스크를 예측하는 등 전략적인 사기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팀원들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직접 사기 연기까지 펼치는 중이다. 특히 지난 4화에서는 노인 분장을 하고 BS 시큐리티 대표로 변신 부패한 경찰청장을 완벽히 속였다. 이 장면에서 그의 숨겨진 연기력과 순발력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연기력에서 독보적인 원탑은 당연 사기꾼 수경이다. 수경은 빌런들을 속이기 위해 다양한 사기 캐릭터로 변신해 비주얼은 물론 말투와 몸짓까지 바꾸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만삭 임산부부터 레스토랑 서빙 직원, 40억 사기 맞은 예림이, 제약회사 이사 등 같은 인물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그런 가운데, 지난 9화에서 수경은 나별에게 화려한 손 기술까지 전수 받으며 능력치가 상승했다. 도둑 나별은 전투력, 기술력, 순발력에서 모두 뛰어난 능력을 펼치며 활약하고 있다. 나별은 화려한 손 기술과 가벼운 몸놀림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장소도 열지 못하는 금고도 없는 도둑이다. 더욱이 건장한 남성들을 한 방에 제압하는가 하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겁 먹지 않는 대범한 성격까지 갖춰 걸크러시를 폭발시킨다. 게다가 수경에게 사기 연기까지 전수 받으며 사기 샛별로 떠오른 상황. 하지만 허술한 면모도 있다. 그의 약점은 어휘력으로, 나별은 정의성 실력 다 과대망상이라며 과대포장을 잘못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용병 로이는 전투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팀이 위협을 당할 때마다 가장 먼저 나서는 이가 바로 로이다. 특히 지난 5화, 로이는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살인청부업자 고스트와 맞닥뜨렸고 격렬하고 살벌한 혈투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런가 하면 로이의 자비 없는 격투를 본 수경은 로이가 우리 편이라 참 다행이야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마지막으로 레버리지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해커 의성은 기술력과 지능에서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의성은 모든 사기 작전의 베이스를 책임지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하나로 막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레버리지 팀이 위기에 처하면 컴퓨터를 조작해 구출해 주는 등 그는 넘사벽 기술력을 활용해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레버리지의 모든 팀원들은 각자가 지닌 능력치를 200% 발휘하며 빌런들을 처단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때 연기력, 전투력, 지능, 기술력, 순발력 등 능력치가 최강으로 강화되는 효과를 내며 안방극장에 짜릿하고 통쾌한 쾌감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 10회에서 태준을 사기판으로 끌어들인 배후가 친구 조준형(김중기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과연 레버리지 팀이 조준형을 어떻게 처단할지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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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1.22 16:18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이동건, 증인 등판 '사이다' 반격 스타트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 짜릿한 사이다 전개를 개시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간다. 오늘 24일(일) 밤 10시 2화 연속 방송되는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기획 소니픽쳐스텔레비젼/제작 프로덕션 H,하이그라운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유쾌하고 통쾌한 전개와 볼거리 가득한 영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에 발동을 걸었다. 지난 10화 엔딩에서 20년지기 조준형(김중기 분)의 배신을 알고 각성한 이태준(이동건 분)이 준형이 조작하는 법정에 증인으로 등장해 짜릿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태준의 등장과 동시에 부리나케 법정을 빠져나가는 준형의 모습이 통쾌함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동건(이태준 역)의 법정 등장에 당황한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극중 상정병원의 의사 김정학(김민준 역)은 마치 터지기 일보직전인 시한폭탄을 지켜보는 듯 불안한 눈빛으로 이동건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반해 이동건은 날카로우면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증인석에 서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손가락으로 방청석을 가리키는 이동건의 모습에서는 맞은 편에 서 있는 검사를 꼼짝 못하게 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전해진다. 이미 병원 측의 승소로 분위기가 넘어간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나선 이동건. 그가 어떻게 재판을 뒤집어버릴지, 그의 통쾌한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긴장감이 폭발한다. 특히 이동건을 둘러싼 사건이 배후가 그의 친구 김중기(조준형 역)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동건과 조준형의 숨막히는 심리전과 철저한 두뇌싸움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예정이다. 레버리지 제작진은 자신에게 아들을 살릴 신약을 훔치게 한 자가 20년지기인 김중기라는 것과 상정병원 의료사고에 김중기가 개입돼 있고 미래바이오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사실까지 모든 상황을 파악한 이동건이 법정에 증인으로 등장한다. 특히 이동건이 펼치는 심리전과 명품연기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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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1.22 16:17

[역사저널 그날]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떨어진 날 재현

히로시마를 잿더미로 만든 그날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미국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가 히로시마현 아이오이 다리 상공에서 원자폭탄 리틀보이를 투하했다. 섭씨 4,000℃에 달하는 열기와 초속 340m의 거센 폭풍이 도시 전체를 집어삼키며 히로시마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인류사 최악의 살상무기 원자폭탄. <역사저널 그날>에서 그날을 재현한다. 살아있는 지옥을 봤습니다. 즉사 약 7만 명, 투하 당일 하루 만에 약 10만 명이 사망하고 그 후유증으로 약 16만 명이 사망했다. 단일 무기 사상자 수로는 사상 최대. 원자폭탄의 위력은 상상초월이다. 하지만 원폭이 투하되고 무수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어도 일본 수뇌부의 각료 회의는 단 한 차례도 일어나지 않는다. 끝나지 않은 미국의 공격. 히로시마 원폭 투하 3일 후 미국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팻맨을 투하했고, 약 4만~7만 명이 즉시 사망했다. 미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12월까지 총 13개의 원자폭탄을 투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패색이 짙었던 전쟁 말기, 연이은 원폭 공격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끝까지 버틴 이유는 무엇일까. 원자폭탄 개발, 아인슈타인이 관련되어 있다? 1939년, 아인슈타인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낸다. 신형 폭탄 한 개만으로 항구 전체와 그 주변을 파괴시킬 수 있다. 나치 독일이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을 촉구했다. 미국은 독일의 원자폭탄 개발을 견제하며 극비의 원폭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기에는 아인슈타인을 포함하여 나치의 탄압을 받아 망명한 유대인 과학자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그러던 중, 1945년 5월, 독일은 항복을 선언한다. 그러나 미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원폭 개발을 강행하는데... 과연 미국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세계에서 원폭 피해자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 대한민국 히로시마는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이 다수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고된 노동에 시달리다 원폭 피해까지 입은 식민지 백성들. 하지만 이들은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구호를 받지 못했다. 일본은 치료 중에 조선인임이 드러나면 위압감을 주고, 심지어 치료를 중단하여 그대로 방치했다. 그 참상은 일본의 화가가 그린 한 폭의 그림 <까마귀>에 잘 드러나 있다. 일본인 눈에 비친 지옥불 속 식민지 백성은 얼마나 비참했을까. 우리나라 원폭 피해자의 60%는 경상남도 합천 출신이다. 한 마을이 통째로 히로시마로 건너갔다. 일본의 잦은 수탈을 못 이겨 돈을 벌기 위해 건너가거나, 강제 동원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폭 피해는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2~3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원폭 피해. 그리고 일본의 외면. 류근 시인이 이들을 만나봤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현재 일본은 히로시마를 평화의 상징으로 활용하며 전쟁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원폭 돔을 통해 인류 역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과연 피해는 왜 생겼고, 가해는 누구 책임인가? 망각이 아닌 기억으로 역사의 진실을 마주해야 세계 평화를 말할 수 있다. 철학하는 과학자 김상욱 교수, 한일관계 전문가 오일환 교수와 함께 <역사저널 그날>에서 그 진실을 민낯을 만난다. 26일 화요일 밤 10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떨어진 날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22 16:13

문 대통령 “반도체는 우리 제조업 버팀목…아무도 흔들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더해 소재부품장비 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반도체 제조 강국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MEMC코리아에서 열린 실리콘 웨이퍼 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한국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세계 최대의 수요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MEMC코리아는 대만의 글로벌 웨어퍼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투자 기업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문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 특히 외국기업이 전액 투자한 공장을 방문해 극일 의지를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난 4개월 우리 기업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국내 생산 확대와 수입 대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우리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실리콘 웨이퍼의 65%를 수입하지만 MEMC코리아 제2공장에서 생산을 확대하면 해외수입분 가운데 9%를 국내생산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반도체 핵심소재의 자급을 확대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EMC코리아 제2공장 준공에는 또 하나의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 투자기업이 핵심소재 관련 국내 공장 증설에 투자했다는 사실로, 한국에 투자하는 게 매력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외국인투자기업에 활짝 열려 있다며 언제나 환영하며 함께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19.11.22 16:09

[뚜벅뚜벅 전북여행] 김제 금평저수지 둘레길 : “가을을 藝기하다…전북에서 걷고, 먹고, 즐기고”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가을이 왔습니다. 전라북도에는 절정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여행지가 너무나도 많지요~ 여기,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께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지로 추천하는 김제시 금산면 여행코스! 걷고, 먹고, 즐기다 보면 스산하고 쓸쓸했던 가을이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통해 감성이 충만한 가을로 다가올 거예요~ 지금부터 출발! 광활한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의 금산면 금산리와 청도리에 걸쳐 있는 금평저수지는 모악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알려졌습니다. 봄이면 흐드러진 벚꽃이, 가을이면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단풍나무가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곳이기도 하지요. 김제시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수변 문화체험 숲 사업을 시작으로 산책로를 조성하기 시작해 지난 4월 모든 구간을 잇는 산책로 금평곁길을 조성했습니다. 김제와 전주에서도 가깝게 찾을 수 있고 한 바퀴 도는데 3.5km, 1시간 정도 걸려서 싸드락싸드락 부담 없이 걷기에 좋고 어린아이들과 함께라서 1시간 걷기 부담스럽다 하시면 걷다가 정자에서 쉬면서 맛있는 간식을 먹고 다시 돌아온다 하더라도 그 역시 좋습니다. 4살, 5살인 연년생 저희 아이들은 몇 번 정자에서 쉬었더니 알아서 정자에 앉아서 엄마~ 간식 주세요~ 합니다. 둘이서 다정하게 손잡고 거니는 모습을 보노라면 언제 저리 컸나 싶기도 하고 밤에 꿀잠 잘 생각에 흐뭇해집니다. 아이 있으신 분들, 계절별로 무조건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자연이 만들어준 포토존은 그 어떤 거로도 설명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풍요로운 땅 김제에는 맛있는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금평저수지를 걷고 나면 너무나도 배가 고프지요. 담백하게 즐기는 송어회, 그리고 민물 매운탕의 참맛, 김제 조양월을 소개합니다. 음식을 기다리다 보면 금평저수지가 한눈에 바라보여요. 조망도 좋은 곳, 기다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송어회는 39년 만에 처음 먹는데 ~ 와! 그 맛이...진정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쫄깃해서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네요~ 연어와 비슷한 색감이지만 덜 비리고 간마늘, 참기름, 쌈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엄지 척입니다! 물이 차면 찰수록 맛과 육질이 좋아진다는 송어회, 김제에서 한번 만나보셔요! 쌀 하면 김제, 고소하고 찰진 밥과 탕까지 맛보고 나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답니다. 한참 금평저수지를 걷다 보니 가을과 어울리는 음악 소리가 들려옵니다. 음악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기니, 한옥 카페 수월담이 나옵니다. 알고 보니 혜자 쌍화탕으로 유명한 이곳, 김제의 넉넉한 인심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더운 땀을 식힐 수 있는 정자가, 겨울에는 창밖으로 지는 노을을 느낄 수 있는 정취 있는 곳이었어요! 김제 금산면 금성리에 있는 평지마을은 수류산골의 중심에 있는 곳입니다. 모악산을 배경으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는 마을로 지난 7월 제6회 전라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희망 마을상을 수상한 바 있지요.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이자 평지마을의 이장인 고민우(49)씨가 2016년도부터 고향인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마을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효성에 근무하면서 다져진 기획력은 마을의 어르신들을 만나 빛을 발했고 그가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활기찬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마을에는 생기가 돌았습니다. 지난 8월에는 무더위를 뚫고 김제여고와 전라고 미술부, 덕암고, 김제중,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여울기자단, 일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른바 25명의 벽화 특공대가 구성, 벽화를 그리고 주민들과 정다운 마을밥상을 나눴습니다. "고생하신 당신들은 천사입니다."라는 마을 어느 한 어르신의 문자를 받고 울컥한 하루였다는 벽화 특공대, 평지마을은 그렇게 하루하루 따뜻함을 노래하며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평지마을 근처에는 수류성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1889년 장약슬 신부가 전라북도 완주군에 설립했던 배재본당을 모태로 한 유서 깊은 성당으로 영화 보리울의 여름 촬영지로도 유명하지요. 성당에 들러 한 바퀴 돌면서 마음을 경건하게 해 봅니다. 모악산 아래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증산교 등 4개 종교의 성지가 있습니다. 불교를 대표하는 금산사, 개신교의 금산교회, 천주교의 수류성당, 증산교의 동곡약방이 바로 그것이지요. 금산사에서부터 수류성당까지는 김제순례길로 14.5km, 도보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다양한 종교만큼이나 다채로운 풍광을 맛보시려면 김제여행을 추천합니다. / 글사진 = 남혜선(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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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2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