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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북 바이애슬론 선수단 격려 행사

무주군이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했던 전북 바이애슬론 선수단을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무주종합수련원에서 진행된 격려행사에는 전북바이애슬론연맹 황인홍 회장(무주군수)을 비롯한 임원들과 대의원들, 유송열 군의회 의장과 내빈, 바이애슬론 지도자들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동계체전 개인경기와 스프린트, 계주, 크로스컨트리 프리종목 4관왕을 비롯해 역대 전북 선수단 최초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윤아 선수(무주고 2)에게 트로피가 전달됐다. 또 33명의 입상 선수들과 무주군청팀 김호엽 감독을 비롯한 10명의 바이애슬론 종목 지도자들과 백승주 감독(구천초 스키종목)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황인홍 회장은 이 선수들이 전북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빛낼 아들 , 딸임을 항상 기억해 달라며 지도자 여러분께서는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날로 나아질 수 있도록, 그리고 연맹과 군에서는 우리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과 뒷받침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했던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을 비롯한 도체육회 소속 선수단, 그리고 무주와 무풍, 안성, 설천, 부남면 지역 초중고등학교 선수 등 33명이 48개의 메달을 목에 걸면서 전북이 21년 연속 종합 4위(금 21, 은 21, 동21)를 차지하고 바이애슬론 종목은 10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금15, 은 14, 동 11)하는데 주역이 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9.03.20 16:11

무주군,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하는 ‘무주 대청결운동’ 발대식

무주군이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하는 무주 대청결운동 발대식을 20일 개최했다.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및 기업, 사회단체 관계자들, 무주읍 이장단과 주민 등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것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것 △물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하지 말 것 등 환경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실천해야 할 내용들을 서약서에 담아 공유했다. 황인홍 군수는 환경을 지키는 일은 누구 하나, 어느 한 단체의 일이 아닌 우리 군 전체, 군민 전체가 공감하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며 오늘이 계기가 돼 깨끗한 무주 만들기가 가능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각 단체 별로 도로와 하천, 공원, 유원지, 지역명소, 등산로, 등을 담당 구역으로 정한 무주군은 앞으로 2개월에 1번은 전 군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외 폐기물의 무단 투기와 불법소각이 토양과 수질, 대기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홍보하고 농경지 등 사각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3.20 16:11

고창군, 귀농귀촌학교·귀농 창업교육 실시

전국에서 고창으로 모여 든 예비 농부들이 본격적인 영농기술 배우기에 나섰다. 지난 19일 정토진 부군수와 귀농귀촌 예비농부 2개 과정 교육생 100여 명이 모여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고창군의 귀농 예비 교육은 크게 2개 과정으로 나뉜다. 먼저,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귀농귀촌학교는 고창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귀농귀촌 새내기를 대상으로 오는 11월초까지 총 23차 100시간(이론 30시간, 실습 40시간, 소양교육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입학생들이 농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득작물(복분자, 고추, 베리류 등)과 신지식인 강의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창업교육은 11월말까지 총 144시간(이론 72시간, 심화 40시간, 견학 32시간)으로 이뤄진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열 달간 가족과 함께 숙소(아파트형, 단독주택형)에서 지내면서 현장실습교육과 작물재배기술교육, 지역사회역사문화교육 등을 받는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28세대 중 22세대(40명)를 성공적으로 고창에 정착시켰다. 정토진 부군수는 고창군은 쾌적한 자연 환경과 브랜드화 된 친환경 농산물이 있어 귀농귀촌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분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생활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꿈꿔왔던 새로운 인생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20 16:11

군산지역 내년 국회의원 선거전 불붙었다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군산지역 출마 예상자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 동안 자천타천으로 이름만 거론되던 출마 예상자들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총선 정국이 조기에 불붙을 전망이다. 이들은 포럼 창립과 북 콘서트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 및 세 다지기에 주력, 선거 레이스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채정룡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현재까지 출마선언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채 위원장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하는 희망내일포럼 창립총회가 오는 23일 군산대 웰리스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최재성 국회의원이 정치혁신과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군산 발전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라고 하나 사실상 채 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 지지모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총선 후보군 중 한 명인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 역시 같은 날 한원컨벤션에서 황진 군산골든타임 북콘서트를 연다. 이 책에는 옥구보건소 청년의사에서 시민운동까지 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황 상임대표는 이번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선 도전에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인 김관영 의원도 어느 때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관영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보고회를 통해 원내 및 국회 입법 활동, 국가예산 확보, 군산시 현안 추진 상황과 민원 해결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주 토요일 찾아가는 이동고충상담과 민원인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는 등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총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은 최근 한국도로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되며 활동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 정치 인사는 포럼 창립이나 북 콘서트, 출판기념회 등이 결국 내년 총선을 겨냥한 것 아니겠냐며 선거정국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이 더 빨라지고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3.20 16:11

완주,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완주군은 단연 주목되는 핵심 지역이다. 완주산업단지에는 수소 자동차에 대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위치해 있고, 한솔케미칼과 일진 등 수소와 수소용기 제조 기업도 포진해 있다. 완주군이 현대차 등 지역 내 수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 상용차 부문에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으로 부상하는 이유다. 완주군은 이 같은 이점을 활용,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세워 정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수소경제 제1도시로 도약하고 나섰다. 오는 28일 인근 전주시와 완주전주 수소산업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는다. 정부 고위 관계자도 조만간 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수소경제는 친환경 에너지 혁명 정부는 수소를 미래경제의 핵심이자 친환경 에너지의 혁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친환경은 대세이고 필수다. 수소차는 그야말로 궁극의 친환경 자동차로 극찬된다. 수소차에 공급되는 산소는 미세먼지가 없어야하므로 차량 내 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부산물은 물 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울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직접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문은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다며 언급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국민 최대 관심사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수소차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청정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2년 버스 2000대를 보급하고, 이를 위한 수소충전소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2년까지 수소경제의 조기 구현 모델이 될 3곳의 시범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정된 시범도시는 주거, 교통, 사업 등 수소 활용이 가능한 전 분야에 수소가 적용되게 된다. 수소를 활용한 기술, 제품, 시스템을 실제로 적용한 수소도시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완주가 도전장을 냈다. △완주, 수소경제 경쟁력 탄탄 완주에는 국내 유일의 수소 상용차 메이커 현대차 전주공장이 있다. 또한 완주산단의 한솔케미컬은 수소 생산을, 일진복합소재는 수소차용 용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프로파워는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이다. 또한 현대차는 협력사와 친환경상용차부품 연구개발을 위한 국가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수소차 부문에서 완주의 경쟁력은 으뜸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버스공장 라인을 일부 변경해 수소상용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수소버스 37대를 생산하고, 오는 2020년엔 300대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수소트럭의 중소형 모델도 개발 중으로 2023년 양산이 목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수소상용차 생산체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여기에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수소 관련 연구기관인 전북TP 연료전지핵심기술 연구센터,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등을 비롯해 R&D 연구기관 등 7곳이 운영되고 있는 것도 큰 자산이다. 또한, 올해 완주산업단지 내에 전북 1호 수소충전소가 세워지고, 전북에 배정된 10대의 수소차 중 절반인 5대가 완주에서 배정됐다. 수소충전소는 이달부터 설치에 들어가 오는 11월 완료하게 된다. 완주군은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도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관내 자동차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정치권, 지자체 등 20개 기관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완주군 자동차산업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한 것. 안호영 국회의원,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전주공장 공장장,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등 정치권, 기업, 연구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완주의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수소차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세워 차근차근 밟아나가겠다며 앞으로 수소 시범도시 선정 등 완주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열 완주군 일자리경제과장 지역 기업과 소통, 수소경제에서 미래 찾겠다 수소경제에서 완주의 미래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력하고 있습니다. 김재열 완주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첫 관문격이 된 수소충전소 건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는 봉동읍 이장 등 주민들을 만나 수소충전소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김 과장은 주민들의 관심도가 낮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수소차 등 수소경제 내용을 상당부분 숙지하고 있었다며 완주군이 향후 국가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수소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 과장은 일부 주민 사이에서 수소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며 폭발 위험성을 얘기하는 주민들도 있지만 수소차는 수소폭탄과 엄연히 다르고, 반응원리도 화학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최대한 설명했다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정보 전달 필요성을 느꼈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주요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수소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전주와 함께 수소산업 용역을 실시한다. 지역 기업과 소통하며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수소 상용차 발전 가능성 무한, 전북 경제에도 큰 도움 될 것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은 20일 현대차는 1998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 개발에 뛰어들어 2000년 싼타페 모델 기반 수소차, 2006년 수소전기버스 개발에 성공했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투싼ix 수소차 양산에 돌입했다며 올해는 수소 전기버스를 양산하고, 수소트럭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 공장장은 수소 상용차 생산기지로서 전주공장이 막중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30년까지 12년간 7조6000억원을 투자, 연간 수소차 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춘다며 전주공장은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공장과 함께 승상용차 부문 양대 축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버스 2000대를 도입한다. 대형 수소전기트럭 양산도 곧 시작해 오는 2023년까지 스위스 에너지기업 H2E에 1000대를 수출한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수소차 붐은 매우 고무적이다. 문 공장장은 환경오염 문제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수소 상용차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전북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역 기업이 발전해야 지역경제도 성장한다. 같은 값이면 지역 제품을 애용해 주시고, 수소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3.20 16:11

완주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선정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단위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기존 123차 산업 기반과 다양한 민간조직을 네트워킹해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것.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용진지구를 중심으로 펼칠 계획이다. 가공체험관광이 중심이 되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사업으로 네트워크 구축, 사업단 역량강화, 판로 및 판매확대, 공동마케팅, 융복합공동 인프라구축을 통해 로컬푸드를 한층 더 활성화하여 발전시키는 기틀을 만들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사업 선정으로 농식품 가공분야와 체험관광 분야의 취창업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로컬푸드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체험관광과 연계한 농업의 자생적 발전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융복합산업에는 완주군을 비롯해 경남 거창(사과), 충남 청양(구기자), 경북 영천(포도)가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 완주
  • 김재호
  • 2019.03.20 16:11

순창군, 어린이 급식 식단 지원 나서

순창군이 지난해 12월 순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양은진,이하 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해 관내 어린이들의 균형잡힌 식단을 관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11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 급식소 중 100명 미만의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위한 맞춤형 현장 방문지도, 급식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 연령별 식단 및 레시피 개발 보급, 대상별(어린이, 조리원, 원장, 교사, 부모) 눈높이에 맞는 급식 위생영양 교육프로그램 운영, 음식물 영양 정보 제공과 교육 등도 지원한다. 특히 영유아기는 신체와 뇌가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연령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양관리가 중요한 만큼 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부모들의 기대가 높다. 황숙주 군수는 어린이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급식소의 위생적인 관리와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 다양한 영양관리와 위생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20 16:11

새만금지구에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군산시가 20일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및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유관기관 및 수산가공기업인어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만금 지구에 오는 2021년~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530억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의 브랜드화 및 상품화를 할 수 있는 수출가공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전체 예산 중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약 950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에 약 1580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새만금지구는 서해중부 황금어장의 중심부에 위치해 중국 등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풍부한 배후시장과 광역적 인프라가 구축돼 글로벌 격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출가공 클러스터에는 수산식품 산학연구센터수출기업센터 등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서며, 약 50개의 민간 수산식품 기업이 입주해 마른김조미김김스넥 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수산식품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새만금의 조기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2차 수산가공품 생산 등을 통해 약 3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3.20 16:11

군산해경, 불법 고래포획 40대 선장 구속

군산해경이 서해안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선장 등을 잇따라 적발해 구속하거나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달 27일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67km 해상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선장 P 씨(49)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거 당시 P 씨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어선에서 고래를 해체한 뒤 해상에 투기했으며, 이에 해경은 해상에서 고래 고기 약 100kg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군산해경은 지난 9일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63km 해상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A호(11t) 선장 J 씨(54)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두 사건 모두 고정익 항공기에서 고래 불법포획 의심선박을 발견한 후 비노출 추적을 통해 경비함정과 연계해 현장에서 검거한 최초의 사례로 전해졌다. 강희완 군산해경 수사과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부터 상업적 목적으로 고래를 잡거나 작살 등 금지 어구 제작적재, 유통판매 행위가 금지됐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류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최근 서해안에서 고래류 불법 포획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5월 31일까지 불법 고래포획 및 유통사범에 대한 강력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3.20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