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모사업 선정 잇따라
익산시가 잇단 공모사업 선정 쾌거를 일궈냈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촌지역 지원사업 일환에서 주관한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건비 및 운영비 등 사업비 1억5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은 육아 지원 서비스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농촌 지역의 영유아 가족들을 위해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호남 최대의 육아 지원기관인 센터는 운영계획의 우수성, 추진의지, 사업의 효용성,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의 성과를 올리게 됐다. 특히,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사업은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만족도, 풍부한 운영 노하우 등에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 이러한 경쟁력이 농촌지역 보육 사각지대 해소라는 공모사업의 목적에 부합해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익산시 금마면 동편마을이 전북도가 주관한 2019년 전북형 에너지자립마을 공모에서 농촌활력 분야에 선정됐다. 2017년 황등면 무동마을, 2018년 황등면 하동마을에 이어 3년 연속 익산시 선정이다. 이와함께 (유)백제동성영농조합법인도 소규모 6차산업화 분야에서 올해 (유)액션하우스에 이어 2019년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총 3억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면서 침체된 농촌에 많은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관리가 간편한 태양광, 태양열을 기준으로 마을 여건에 맞게 풍력, 바이오매스 시설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소규모 6차산업화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를 대상으로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기계 및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