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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 전주대, 글로컬대학을 위한 상호 협력에 맞손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와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25일 대학본관에서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상호 협력과 AI/DX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각 분야별 산∙학 협력 ▲’대학교육전산망’ 고품질 환경개선을 통한 교육행정 업무 효율화 도모 ▲KT의 인재 육성 노하우를 활용하여 기업 실무형 AI 인재 양성 상호 협력 ▲ICT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도 쾌적한 캠퍼스 환경 구축 협력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특성화 사업 발굴 도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전주대 박진배 총장은 “KT와의 협약은 전주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AI 인재 양성,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김용남 상무는 “전주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전주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에 적극 지원하고, KT의 인공지능 능력 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도입해 전북지역 AI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전북도내 대학교들과 AI/DX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추진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도내 대학교들의 글로컬대학으로의 도약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1.25 17:08

학폭, 이 정도였어?…전북지역 학교폭력 늘고 있다

'집단 폭행·따돌림' 등 전북지역 학교폭력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인 이상' 학폭 신고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력이 급증한 이유로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학생 간 접촉이 늘고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중·고등학교 연도별 학교폭력 신고건수 현황(2021년∼2023년)'에 따르면 단순폭행, 집단폭행, 금품갈취, 따돌림, 언어폭력, 사이버, 성 사안 등이 지난해 2538건 접수됐다. 지난 2021년 1731건 대비 무려 46.6% 증가했다. 지난 2022년에는 2068건이 신고됐다. 지난해 학교 폭력을 유형별로 보면 △단순폭행 991건(39.0%) △성 사안 423건(16.6%) △언어폭력 345건(13.5%) △사이버 163건 (6.4%) △금품갈취 151건(5.9%) △집단폭행 97건(3.8%) △따돌림 62건(2.4%) 등의 순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코로나 19 종식에 따라 비대면에서 수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코로나 19 국내 발생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 19 펜데믹' 종식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2인 이상 학교폭력' 신고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었으며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가 1145건으로 전체 학교 폭력의 4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843건(33%), 고등학교 221건(22%)이었다. 가해자가 2인 이상인 집단 학교폭력의 비율도 632건으로 전체의 25%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의 527건에서 100건 이상 대폭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갈수록 늘어나는 학교 폭력을 줄이기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100명을 투입키로 했다. '학폭 전담 조사관' 제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시행하는 것이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학교를 방문해 해당 사안을 중립적·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조사보고서를 작성한다. 또 학교폭력전담기구, 사례회의·심의위원회 등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를 보고한다. 사안이 완료되면 조사관은 20만원에서 40만원 등 활동비를 받는다. 여기에 '학교폭력 예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사안 처리, 피해 학생 보호 및 법률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현장에서 학교 폭력을 바라보는 학생과 학부모의 민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학교 폭력과 관련한 신고 건수가 최근 들어서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5 17:05

전북대, BK 21사업 우수연구 성과 포럼 개최

전북대가 25일 지난 한해 사업성과를 되짚어보는 'JBNU BK21 FOUR 성과포럼·학술연구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북대는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창의적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선도 글로컬 대학원'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21개 교육연구단(팀)이 참여하여 핵심 학문분야 연구 역량 제고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들의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화 역량 향상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전북대 BK21 사업은 2027년까지 7년 간 연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교수 234명, 대학원생 704명, 신진 연구인력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성과포럼에는 전형민 대학원혁신·연구처 부처장이 지난 한 해 BK사업을 통한 성과를 발표했고, 반도체 화학공학 교육연구단(단장 윤영상) 등 모두 9개 교육연구단(팀)이 각각의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또 행사장 로비에서는 BK21 사업 21개 교육연구단(팀)의 대표 연구 성과물 전시회도 선보였다. 지난해 4단계 BK21 사업 우수 참여 인력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신진연구자인 최종원(반도체화학공학교육연구단)연구원과 임민우(나노융복합 에너지 혁신소재부품 인재양성사업단) 연구원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전수식도 진행했다. 송철규 대학원장 겸 연구부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출된 탁월한 연구성과들은 우리대학이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모든 연구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전북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25 17:05

전주비전대 '글로벌 산학협력·국제교류 포럼' 개최

전주비전대학교가 글로벌 산학협력 및 국제교류 포럼과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는 필리핀 DOST-IDTI·SSU·PUP·BIÑAN Campus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 양성을 비롯해 대학 간 유학생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국제협력 사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강사로 초빙된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용하 전략사업팀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제협력 사업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우병훈 총장은 "전주비전대는 필리핀 기관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서 활발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필리핀 대학 내 한국어 학당을 설치해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공동학위제 등 교육시스템 교류가 활성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효식 신재생에너지과 교수는 "우리 대학과 필리핀은 2020년 외교부 및 KOICA 지원의 글로벌연수사업을 시작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여러 가지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25 17:05

전북 주유소 기름값 16주 만에 상승 전환⋯설 앞두고 물가 부담 '우려'

전북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1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하면서 국내 기름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북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560원이다. 전날 대비 1원 오른 가격이다. 전북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1일 1783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뒤 16주 동안 하락세를 보여왔다. 경유 가격도 1467원으로 전날 대비 1원 올랐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도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566원으로 전날 대비 2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1475원으로 전날 대비 2원 상승했다. 국내 기름값이 상승한 원인은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인 탓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전역을 덮친 북극 한파로 미 원유 생산량과 재고량이 크게 줄면서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2달러(0.96%) 오른 배럴당 7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0.49달러(0.62%) 올라 배럴당 80.0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더해 중국의 경기 부양책,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원달러 약세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복합적 요인을 고려하면 국내 기름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2∼3주의 시차가 발생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기름값 부담을 우려하는 이유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하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을 변수로 지적하기도 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1.25 17:04

정성주 김제시장 “시민 의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푸른 용의 뜻을 지닌 갑진(甲辰)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민선8기 2주년과 동시에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이하는 변곡점이 되는 해다. 김제시는 시민들과의 ‘소통 열린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실현되도록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본보는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만나 봤다. 시민과의 ‘소통 열린대화’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9일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동안 19개 읍·면·동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 소통 열린대화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경청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시민소통·공감의날, 읍면동에서의 간담회, 열린시장실 운영 등 그동안 나아간 소통의 길을 더하는 순간들이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김제시의 주인은 시민여러분이기 때문에 올해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시민을 위한 행정 등으로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기대와 응원을 가슴 깊이 새겨 시민의 일상부터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나아갈 김제의 미래까지 소통을 기반으로 멈춤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민 소통 열린 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2024년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읍면동 방문 시 실·과·소장(건설과장, 교통행정과장 등)과 시민 건의 사항이 많은 연계기관(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배석해 시민 건의 사항에 대비했다. 또, 지난 2023년 주요성과와 2024년 시정계획을 미리 보고해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새로운 의견을 활발하게 교류했다. 첫날 개최된 ‘검산동 시민 소통 열린 대화’부터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총 약 2,000여명이 열린대화에 참석, 시정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건의 사항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정 시장은 주민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메모하고 경청했다. 2023년 김제시 주요 성과 김제시는 지난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국가예산 1조 113억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 또, ㈜HR E&I 그리고 미국 MEC사 간 건설장비 1조 3천억원의 수출 업무협약과 6천 5백억원의 수출 본계약을 체결해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첨단투자지구 지정사업에 지평선산업단지 내 ㈜HR E&I와 ㈜두산이 선정돼 첨단산업의 투자 촉진과 집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첨단 나노소재 기업인 ㈜석경에이티, 배터리 제조업체 ㈜알파온 등 미래 성장기업을 유치해 총 83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66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2022년도 4등급에 비해 2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직원 모두가 청렴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룬 값진 성과다. 아울러, 조직의 혁신적인 운영을 위해 직원 모두가 뼈를 깎는 희생을 감수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전북특자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3억 8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6억 7천9백여만원을 모금해 목표금액의 136%를 초과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유치 활동 등 많은 인원이 김제를 방문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이외에도 행안부 주관 2023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장관상, 2023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 2023국가 재난관리 유공 장관상 수상 등 44개 분야에서 중앙부처 및 외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김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2024년 추진 계획 2024년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새로운 반환점을 도는해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다. 시정 슬로건을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정하고 역점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김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성장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수소 연료 전지 발전사업과 식품사업을 연계한 김제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등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특화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 종합컨트롤타워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축으로 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를 만들고 과학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농업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기회의 땅인 새만금을 중심으로 김제 미래 100년을 일궈 나갈 성장동력의 축을 삼아 ‘웅비하는 해양 항만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소통대화를 시작 하기 전 지난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어떠한 말을 주고 받았는지 다시한번 검토하며 그동안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고심했다”면서 “시민여러분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격이 없는 시정, 쌍방향 소통 시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5 16:52

국립군산대·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 업무협약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지난 24일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와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DGs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이다. 1967년 설립된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는 농림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라오스 농업 및 산림 정책 수립, 국가 농림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라오스 내 13개 센터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엄기욱 국립군산대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과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의 Dr. Chay Bounphanousay 소장, Dr. Banxa Thammavong 임업연구센터장, Dr. Vongvilay Vongkhamsao 기회협력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원과 학생 교류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운영 △ 임업 및 기후변화 대응 교류 △학술자료 및 기타 과학적 정보 교환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UN-SDGs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엄기욱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은 “해외대학 및 해외국립시설과 협력해 UN-SDGs 달성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24명의 단원은 협약식이 끝난 후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및 현지에서 활동 중인 NGO단체와 함께 모종 2500주를 심으며 UN-SDGs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1.25 16:51

원광대 박기우 교수,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 대상 및 우수상

원광대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가 ‘2023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용남고등학교(경남 사천)와 덕과초등학교(전북 남원) 설계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남고등학교는 교실을 모두 공중에 띄우고 테라스 형태로 펼쳐 교육공간을 수직-상하체계가 아닌 수평체계로 구성함으로써 학년과 나이 구별이 없는 공간을 만들고, 그 아래에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홈베이스 역할을 담당할 오픈형 도서관을 둬 주목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덕과초등학교는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크게 가상의 영역만 구분하고 미래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학제 변경에 쉽게 변화 및 확장 가능토록 고정된 벽이 아닌 움직이는 슬라이딩 책장과 무빙월을 사용했으며, 미끄럼틀이 연결된 다락방, 놀이공간 또는 발표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스마트 수업 환경을 갖췄다. 박기우 교수는 용남고 설계와 관련해 “용남고의 공중교실과 도서관의 입체적·유기적 연결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끌어낸다”며 “‘떠있는 학교’ 용남고등학교는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확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덕과초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크게 가상의 영역만 구분하고 미래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학제 변경에 쉽게 변화 및 확장 가능토록 고정된 벽이 아닌 움직이는 슬라이딩 책장과 무빙월을 사용했으며, 미끄럼틀이 연결된 다락방, 놀이공간 또는 발표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스마트 수업 환경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1.25 16:50

순창군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 개최

순창군이 2024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치러진다. 참가 자격은 12세 이하의 선수이며, 경기는 새싹부·10세부·12세부로 나누어 남녀 단식, 남녀 복식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혹한기에 열리는 만큼, 사계절 전천후로 이용 가능한 실내 테니스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군은 경기장 곳곳에 온열기기를 배치하는 등 혹한기 대비 방한대책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어린 선수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어묵탕과 핫팩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대회 유치는 오랫동안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역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스포츠대회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참가자들이 순창군에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한해 순창군은 학부모들의 참가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제26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기 테니스대회 등 5개의 초등선수 대상 테니스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25 16:49

전북 현대, 골키퍼 김정훈 계약 연장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유스 출신 주전 골키퍼 김정훈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준프로 선수였던 골키퍼 공시현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전북은 김정훈, 공시현 모두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해 팀의 골문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김정훈은 지난 2022년 군 복무를 마쳐 GK 포지션 운영에 안정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 준프로를 시작으로 전북 현대 프로팀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김정훈은 이듬해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K리그 통산 41경기에 출전해 32실점을 기록했다. 김정훈은 안정적인 경기력과 선방 능력으로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차고 U-20, U-23 등 연령대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미래자원인 공시현은 큰 키를 강점으로 공중볼과 선방 능력이 뛰어나 유스 시절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전북의 차세대 GK로 손꼽혔다. 김정훈, 공시현 선수 외에 오는 7월 전역 예정인 김준홍까지 합류하면 GK 포지션에만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출신이 3명이 된다. 김정훈은 “전북이라는 팀에 있기에 매년 성장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성장의 기회를 준 구단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자긍심을 갖고 전북현대 유스와 프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공시현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기회를 줘 감사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서운 신인 골키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유스 지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1.25 16:49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문화관광부 예비축제 선정

장수군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2024년·2025년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정평가와 빅데이터 분석, 축제아카데미, 컨설팅 등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장수군의 대표브랜드인 한우와 사과를 중심 테마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콘텐츠의 차별성과 역사 문화를 접목하여 많은 관광객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인정받아 예비축제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군은 2024년부터 ‘RED-FOOD’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문화관광부 현행축제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앞으로 문화관광부 현행축제로 진입과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선 ‘킬러’ 콘텐츠를 보다 강화하고 축제장의 규모 확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대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장수 누리파크를 발전시켜 지역 관광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한우와 사과에 집중된 의존도를 분담하기 위해 장수군 농특산물로 연계 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문화관광부 예비축제 선정은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큰 성과이며 앞으로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관광 축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1.25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