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중·장년층 인구 증가 ‘눈에 띄네’
김제시의 탄탄한 인구정책과 인구감소 선제대응에 따른 청년과 중년, 장년층 등의 고른 연령층에서 인구증가세가 심상추 않다. 지난해 김제시의 인구가 1년간 542명이 증가한데 이어, 올들어 1월 207명, 2월 84명이 증가해 8만 1746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들어 158명이 자연감소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 인구증가는 449명으로, 정책승수효과를 넘어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에 따르면 2월 한달간 증가된 연령별 현황을 보면 중고교층 21명, 중년층 52명, 장년층 63명, 노년층 34명 등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구활력의 내실까지 튼튼히 다져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축아파트의 영향도 있지만,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사업, 중․고등학생 대상 김제사랑장학금 및 격려금 확대 신설, 청년농촌보금자리‧농업스타트업 단지‧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3-패키지 사업 추진 확정 등 주거와 양육, 교육, 일자리 등 생활 전반에 걸친 탄탄한 인구정책의 파급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관한 특강, 인구학의 권위자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의 인구 특강 등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을 실시하여, 공직자들의 인구감수성 향상과 전문성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지역 인구 활력을 위한 정책 발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과 직결되는 지역특화사업과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인구 활력이 넘치는 김제를 실현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역량, 민․관의 협력, 그리고 우리 김제시민들의 저력이 잘 어우러진다면 더욱 역동적인 김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캐치프레이즈로 활짝 문을 연 민선 8기, 민생과 직결된 인구정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도 김제시의 인구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