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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깨끗한 축산농장 추진 통한 '청정남원' 조성

남원시가 축산농가의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50곳의 신규 지정을 목표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에 대해 춘산분야 보조 사업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가축의 사양관리를 통해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 예방,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기준에 적합한 축사가 대상이다. 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 중 축산법, 가축분뇨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지난 2년간 위반한 적 없는 농장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에 연중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70점 이상 획득 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남원시 및 정부에서 지원되는 축산정책사업에 있어 우선 대상자로 지원 받는다. 현재 지역 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장은 총 105개소(한·육우 38, 낙농 2, 양돈 8, 양계 57)로 매년 지정농장 확대를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주변 민원발생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장주 스스로 노력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2.17 13:44

군산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군산시는 올해에도 낙후된 농촌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읍·면 소재지에 농촌형 생활 SOC 복합센터를 조성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377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국비 20억을 포함해 49억을 들여 회현면, 서수면, 개정면, 옥서면 청사 건립사업과 연계한 행정과 문화의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개소(대야·회현·서수),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개소(나포·옥서·개정·성산), 농촌다움복원사업 2개소(옥구·옥산)이다. 이 중 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오는 4월에 사업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투자해 농촌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전담부서 및 중간지원조직을 구성하고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양현민 군산시 농업축산과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가는 사업으로 생활기반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창업육성교육, 리더교육, 전문가코칭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농외소득 창출과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7 13:44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청년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3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군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군산 미래산업 특화기업 및 로컬푸드 관련기업 34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군산고용위기종합센터에서 채용홍보와 구직자 발굴, 서류접수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일자리 매칭데이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과 젊은 인력을 원하는 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15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군산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이 사업을 통해 채용된 청년에게는 사업기간 동안 교통비 및 문화여가비 지급 등 지역정착 지원과 맞춤형 직무교육 및 자기개발지원 등 역량강화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이날 현장 면접부스 뿐만 아니라 취업컨설팅 및 취업 지원사업 안내 부스를 동시 운영해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서류 사전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참여기업 및 채용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450-130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gunsanjh.or.kr)를 참고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7 13:43

군산 강소특구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활성화에 ‘맞손’

군산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활성화를 위해 기관과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군산시와 전라북도·군산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을 비롯해 ㈜에디슨모터스·㈜코스텍·㈜발산공업 등 18개사는 17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비즈니스 활성화 촉진 및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공동개발 △전장부품 상생형 양산 △친환경 전기 농기계 개발 등 3개 분야로 나눠 공동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분야별로 참여한 기업은 주요 수요처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차 공동개발에 ㈜에디슨모터스 중심 특구내외 10개사, 전장부품 상생형 양산에 ㈜코스텍 중심 특구내외 6개사, 친환경 전기 농기계 개발에 ㈜발산공업 중심 특구내외 5개사 등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간 상호 기술교류․이전 및 기술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신규 국책사업의 공동 기획 및 제안, 공동 기술개발, 공용장비 활용 및 지원,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맞춤형 특화 성장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철 소특구육성사업단은 “이번 기업 간 업무협약은 군산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전기차 중심의 대형수요처를 연계한 혁신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 생태계 촉진으로 혁신적인 강소특구 클러스터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행석 군산시는 경제항만혁신국장은 “혁신 주체들의 주도적인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여 군산 강소특구가 전기차클러스터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에 지정된 군산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군산대를 중심으로 군산 새만금산단 1공구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됐다. 강소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를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형(모델)이다.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2.17 13:43

익산시민 1인당 1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 21일부터

익산시민 모두 1인당 10만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을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신청 접수가 오는 21일부터 개시된다. 지난 2020년에 이어 두번째로 지급되는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올해 1월20일 0시 기준 익산에 주소가 등록된 모든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의 경우 오는 21일에서 내달 5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접수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다음달 14일부터 4월15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기존 다이로움 카드 가입 시민에 한해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주일 내 개인이 보유한 다이로움 포인트로 충전된다. 오프라인은 세대주가 세대원까지 일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과 동시에 무기명 선불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신청 초기에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5부제로 운영하며,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5월31일까지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은 시민들과의 깊은 신뢰와 연대를 통해서 가능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을 모아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17 12:50

무주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발표

무주군이 코로나19 전국 대 확산에 따른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설 연휴 이후 하루 20~30명대가 지속적으로 발생(2월 17일 현재 405명)을 하면서 지역 내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따른 특단의 조치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와 관련해 17일 무주군청 출입 주재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18일부터 24일까지 군에서 관리(위탁시설물 포함)하는 공공시설물(반디랜드, 수영장, 영화관, 도서관, 체련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이외 민간 위탁시설에도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고 감염이 취약한 요양시설 및 복지센터(26곳)를 비롯한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주1회 PCR 및 신속항원) 중이며 노인요양시설의 접촉면회, 시설별 운영 프로그램도 모두 잠정 중단키로 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종교시설, 버스터미널, 목욕장업,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방역도 추진한다. 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 협조를 구해 각종 회의나 모임을 비대면(서면)으로 개최하거나 중단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타 지역 방문과 초청 자제도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 등 분야별 교육과 모임 등도 당분간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연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공직 내부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대민행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핵심기능(업무) 31개, 수행인력 143명에 대한 업무의 연속성을 검토 · 대응(대체인력 투입)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올 설 이전 확진자 수는 106명으로 전북에서도 가장 확진자 수가 적었던 무주군에 설 연휴 이후 2주 동안 무려 299명이 발생했다”면서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의 타 지역 방문과 출향민들의 고향 방문으로 인한 확진이 많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해 확산 속도와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주일간의 특별방역대책은 ‘잠시 멈춤’의 계기가 돼 다시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추진에 만전을 기할 뜻도 밝혔다. 무주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관련해 군 홈페이지와 SNS, 문자서비스,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하는 등 동참 분위기 확산에 보다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 · 일반관리군에 대해서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들에 대한 건강모니터링(하루 2번, 체온 및 신체증상 이상 유무 등)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기초 건강상담과 약 처방 및 전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일반 관리군에게는 제공되지 않는 의료키트(체온계, 해열제, 소독약 등)와 식료품(즉석요리류)을 지원하고 밀접접촉자 확인 등 전화역학조사 체계도 계속해서 유지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17 12:50

고창군,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 상향

고창군이 이달부터 1년간 군민안전보험의 한도 보장금액을 높여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민의 생활안정을 돕는다. 고창군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제도다.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주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등 16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특히 농기계사고 사망 시 지난해 1500만원에서 올해 2000만원으로 확대·가입했다. 지난해 보험금 지급 건은 9건으로(농기계사고상해후유장해는 5건, 농기계상해사고사망은 2건, 폭발·화재·붕괴 후유장해 1건, 감염병사망 1건)으로 총 5950만원을 보상받았다. 재난·사고·범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군민은 관련 증빙 자료(공제금 청구서, 사고증명서 등)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공제사업 사고처리 전담 창구(1577-5939)에 문의 및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시민안전공제규칙 약관 제29조에 의거 3년간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민들을 섬기는 안전 군정 실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17 12:48

고창군, 신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고창군이 농업생산 노후기반시설 정비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17일 군에 따르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관련 올해 신규지구 2개소(아산면 남산리 가장제, 상하면 장산리 장암제)에 대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37억원(가장제 20억원, 장암제 17억원)을 투입, 정비한다 가장제와 장암제는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아 2020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됐다. 지난달 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이달 용역을 착수했다. 마을설명회등 주민의견 및 건의사항들을 적극 수렴해 상반기 중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신림면 송용제’는 총사업비가 당초 13억원에서 14억4300만원으로 증액됐다. 올해 마무리할 고수면 인통제 등 6개 저수지에 대해서도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우기철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기반시설 구축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중앙부처, 국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노후저수지에 대한 정비사업 예산을 적극 확보하여 재해예방 및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17 12:48

고창군, 선진 지적행정으로 군민 재산권 보호 앞장

고창군이 선진적인 토지행정 업무로 군민의 불편함을 살피며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 17일 고창군 지적재조사팀에 따르면 올해 지적 재조사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시행 등을 추진한다. 올해 고창군 지적재조사사업은 대산면 매산2지구, 고수면 증산·상평지구, 신림면 법지지구, 공음면 예전수원지구 등에 대해 국비 약 3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현지조사와 재조사측량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정밀한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는 국가사업이다. 앞서 고창군은 매년 한 개 지구씩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군민의 관심도 상승과 잘못된 경계로 인한 분쟁이 늘면서 올해부턴 4개지구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달 말 사업지구 지정이 확정되면 경계조사, 지적재조사 측량, 소유자 합의 등을 통해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등기 정리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용 범위는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이며,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부동산 특조법’에 따라 등기하고자 하는 사람은 부동산 소재지 리별로 위촉된 보증인 5인(법무사 1인 포함) 이상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오는 8월4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에 확인서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군에서는 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확인서발급 신청이 2300여 건 접수 되었으며, 1100여 건의 확인서가 발급돼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정재민 군 종합민원과장은 “여러 사정으로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필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남은 기간에도 적극 홍보하여 군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17 12:47

전북지역 종합 건설업체 시공실적 큰 폭 증가

전북지역 종합 건설업체들의 시공실적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의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거나 실적이 전무한 업체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기성실적금액은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가 도내 종합건설 회원사 50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도 건설공사 총실적금액은 전년보다 15.4%(5,362억 원)증가한 4조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건설업계가 공공공사 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주택 및 민간 건설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고업체수가 503개사로 전년대비 29개사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종합건설업의 손익분기점(토건업체 기준)인 50억 원 미만의 업체비율은 전년 62.7%에서 63.4%로 증가하고 미실적사와 미신고사는 16개 업체로 전년대비 3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도내 실적 1위는 계성건설(주)로 공공주택(이지움 브랜드) 건설 등 민간 건설 수주에 힘입어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주)신일이 타 지역 민간주택사업 수주 실적으로 2위, 3위는 꾸준한 아파트 건설(오투그란데 브랜드) 실적의 제일건설(주)이 차지했다. 전문건설업계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 위기상황에서도 전년보다 기성실적이 증가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가 접수한 ‘2021년도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신고’ 에 따르면 도내 2,790개 전문건설업체들의 기성실적신고 총액은 2조5,809억 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이는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하도급전담부서의 지역전문건설업체 홍보활동 및 대형건설사 본사와 현장사무소를 직접 방문 등 꾸준한 세일즈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도급 형태별로는 원도급 공사가 1조33억 원으로 전체 신고액의 39%를, 하도급공사는 1조5,766억 원으로 전체 신고액의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대 별로는 무실적 업체가 138개, 10억 미만을 신고한 업체는 2,125개, 30억 미만을 신고한 업체는 379개, 50억 미만을 신고한 업체는 74개, 100억 미만을 신고한 업체는 43개였고, 100억 원 실적을 올린 업체는 전년 대비 7개사가 증가한 31개 업체로 집계됐다. 이들 상위권 업체들의 하도급금액이 전체 하도급 기성액의 36%(5,781억 원)에 달해, 대형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증가가 전체 기성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전문업체 중 기성신고액 1위는 432억 원을 신고한 반석중공업(주)(대표 김명환)이 차지했고 (주)유림개발(대표 최영진)이 391억으로 2위를,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이 3위(372억 원), (유)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이 347억으로 4위, 금산건설(주)(대표 송윤근)이 5위(334억)를 차지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2.16 18:10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김제IC 인근 김제시 금구면 임야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전)- 본 건은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 남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국도주변 농경지대로 서측으로는 적상천이 있으며, 단독주택, 전 등의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 미확장된 국도 19호선에 접해 차량접근이 가능하다.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영농여건불리농지 등이다.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임야)- 본 건은 김제IC 북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경지, 농가주택, 소규모 공장 및 임야 등이 소재하는 마을주변 임야지대이다. 차량 출입은 불가하며 인근 간선도로변의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대중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대체로 삼각형의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이다. 완주군 용진읍 신지리(근린시설)- 본 건은 용복리마을 남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가주택,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농촌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이다. 벽돌구조 판넬위 아스팔트 슁글지붕 단층 및 일반철골구조 판넬위 아스팔트슁글지붕 단층이며, 위생설비, 화목 및 유류난방설비, 황토한증막, 사우나시설, 수전시설 등이 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2.16 18:09

공직 입문 한 달 만에 극단적 선택… “공무원 됐다고 좋아했는데 미안해”

공직 입문 한 달 남짓 20대 새내기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과중한 업무가 원인으로 떠올랐다. 당초 경찰은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유족 측이 공개한 메시지 기록에는 업무 과다로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이 가득했다. 16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27)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년여 넘는 수험생활 끝에 지난해 9급 지방직 채용시험에 합격한 A씨는 올 1월 12일 임용돼 막 한 달을 넘긴 새내기 공무원이다. 현재 시보(試補) 공무원 신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공무원 됐다고 좋아했는데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동생과 친구들에게 “업무가 너무 많고 힘들다. 다음 날 일어나기도 싫다. 한 달 동안 하루도 못 쉬고 계속 나갔다”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퇴근길에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는 모두 오후 11시를 훌쩍 넘긴 시간 주고받은 내용이었다. 실제 농업정책 관련 부서에 소속된 A씨는 부서 특성상 연초에 업무량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야근도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숙하지 않은 업무 처리에 더해 민원 응대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지원업무까지 나서며 주말과 휴일 근무도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연일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주말에도 쉬지 못해 자주 힘들다고 말해왔다"면서 "과도한 업무로 인한 죽음"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전주시는 유족 측과의 대화를 통해 조사하는 등 필요한 조치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 사회일반
  • 천경석
  • 2022.02.16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