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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남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추진

고창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규 설치를 위한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비와 군비를 포함해 총 16억원이 투입되는 남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사무실, 농기계 보관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트랙터 부속 작업기 등 52기종 151대의 임대 농기계를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고창읍 본소나 해리면(서부권) 사업소를 이용해야 했던 대산, 성송, 무장, 공음면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돼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09년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5년 서남권 사업소 개소, 2017년 서부권 사업소 개소에 이어 올해 남부권 분소를 추진함으로써 4개소에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갖추게 됐다.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국비 확보를 위해 작년 말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 올 1월에도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유기상 군수는 4월부터 시행되는 임대 농기계 운송서비스와 더불어 남부권 농기계 임대사업 국비 확보로 농가 영농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13 15:56

고창군, ‘KTX연계 고창 시티투어’ 16일부터 운영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이 KTX와 연계한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고창군은 최근 코레일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첫수도로 가는 KTX연계 고창 시티투어를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 올 연말까지 모두 40차례 운영되는 이번 시티투어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를 통해 관광객을 모집해 매주 토요일 당일 투어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46회 고창모양성제(10월 3~7일)기간에는 시티투어 버스를 매일 운행 할 예정이다. 한반도 첫 수도로 가는 KTX 연계 고창 시티 투어는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고창의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정읍역에서 내리면 최고급 시티투어버스가 기다린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고창고인돌 유적지, 조선시대 최첨단 무기인 비격진천뢰가 출토된 무장읍성, 농촌의 가치와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상하농원, 고창군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 등을 둘러보고 석정휴스파에서 게르마늄 온천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박생기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세계문화유산도시 고창군에 관광을 희망하는 분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시티투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며 자연 속에 문화가 살아 있는 고창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13 15:56

순창군, 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 추진

순창군이 올해 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사업을 시작으로 고추장불고기촌 조성을 추진해 맛있는 도시 순창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군은 그동안순창고추장유명세에 비해 이를 활용한 음식자원이 부족해 대표 먹거리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지역의 대표 소스인 고추장과 결합해 인지도를 활용하고 고추장의 소비 진작을 위해 대표 먹거리로 순창고추장불고기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순창읍 백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참살이발효마을에 2021년까지 순창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테마로 한 먹거리촌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순대와 한정식 외에 순창을 대표할 음식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군은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미식 투어를 위해 새로운 먹거리로 순창 전통고추장을 활용한 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새로운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시범사업으로, 현재 7개 식당이 참여해 고추장불고기와 청국장 쌈밥,고추장불고기와 연잎한상 등 각 식당만의 특화된 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추장불고기를 음식체험 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관광상품을 기획 중이며 발효소스토굴, 고추장마을, 강천산 등과 연계한 미식 투어 상품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13 15:56

임실군, 귀농·귀촌 활성화 전문멘토단 육성

임실군이 귀농귀촌 전문멘토단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문멘토단 구성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초보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멘토단은 읍면장과 임실군귀농귀촌협의회 등의 추천을 거쳐 풍부한 현장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11명의 멘토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4월까지 총 6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이해와 멘토활동을 위한 기본교육, 귀농귀촌 멘토링 방향 등이 교육된다. 또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추진계획에 이어 타 지역의 귀농귀촌 멘토운영 현장학습 등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멘토에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귀농귀촌센터 방문자 면담과 예비 귀농귀촌자에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아울러 도시민의 임실군 귀농귀촌을 유치하는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며 귀농귀촌 초보자들에게는 영농준비와 정착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군은 귀농귀촌 정착과 소득증대 사업 등을 집중 지원, 2010년부터 2018년까지 1757세대에 2799명의 귀농귀촌인을 양성했다. 심민 군수는 향후 5년간 5000세대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떠나는 농촌이 아닌 돌아오는 농촌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3.13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