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생활정보신문인 교차로에 도내 사업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5억6천만원의 세금이 추징된다.
3일 전주세무서에 따르면 전북지역 생활정보신문 (주)교차로(대표 유창희)가 지난 97년과 98년 2개년동안 법인세와 갑근세 등을 탈루한 것으로 확인돼 이달중 5억6천만원의 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세무서는 국세청이 전산자료 분석을 통해 교차로의 탈루 가능성을 내려보내옴에 따라 지난해 12월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탈루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세무서는 과세적부심을 통해 5억6천만원의 추징세액을 결정했으며 교차로는 전주세무서에 추징세액 결정고지전 해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교차로 관계자는 “법에 정해진대로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은 회사가 잘못한 일”이라고 탈루사실을 시인한뒤 “그러나 내지않은 세금이 개인용도로 사용된 것은 아니며 직원들의 복리후생 등에 사용돼 추징세금이 고지되면 증빙자료를 갖춰 이를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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