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28일 전주 바울센터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 희망한마당'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펼치고, 이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마을 공동체 기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도내 마을기업 대표와 관계자, 14개 시·군 담당자 및 지역 중간지원기관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 마을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전북도지사표창에는 콩사랑, 웅치마을, 말글낙화놀이가, 도의장표창에는 곰개나루, 꼭두, 섬진강다슬기마을이, 경진원장상에는 하주발효마을과 부평마을이 선정됐다.
이어 남원 웅치마을과 순창 하마마을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마을기업의 성공모델을 공유했으며, 14개 시·군 마을기업들의 5000만 원 상당 기부 성과도 발표됐다.
윤여봉 전북경진원장은 "성과공유회가 마을기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전북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마을기업.kr)나 경진원 사회적경제육성팀(063-711-2122)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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