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연말 2000년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심의를 거쳐 신청사업 총 2천3백80건 중 8백73건을 선정, 지원키로 결정했다.
특히 금년도부터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심도있는 심의를 위하여 기존의 심의방식를 대폭 개선하여 진행됐다.
먼저 심의위원 구성에 있어서 해당 분야별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 원내 선정위원회를 거쳐서 각 분야별 9인 이내로 선정해 분야별 위원 중 각 1인으로 총괄심의 기능을 갖는 기금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심의를 추진하기 위하여 종전과 같은 당일 심의에서 1박2일 합숙 심의를 실시됐으며, 채점심의제를 포함한 2심제를 도입했다. 또한 신청인(단체)이 작성한 신청서(사본) 자체를 심의위원별로 제공됐으며 5단계로 나누어 심의가 진행됐다.
문예진흥원은 금년도에 개선 추진하였던 지원심의제도에 대한 사후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완전한 문예진흥기금 지원심의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심의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은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