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
천년을 마감하고 새천년의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은 정을 베풀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유자, 소년소녀 가장 등 세상을 같이 살아도 같은 시간, 같은 날을 보내도 현실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작은 정성이 진정 필요한 계절이다.
난방시설 등 화기를 많이 다루는 겨울 그들의 안전을 위하여 작은 선물 소화기 하나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그들에게 당장 의식주 문제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들을 재난 속에서 보호할 수 있는 작은 보험이라 할 수 있는 소화기도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다.
불우이웃을 찾을 때 작은 선물 속에 소화기도 하나 곁들이면 어떨까? 우린 당신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정성근(익산소방서 인화파출소 소방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