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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취학자 성비차 커져

2000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의 남녀 성별 학생수가 10%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성비차는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는 모두 2만9천1백1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백19명 늘었다.

 

또 올 취학예정자의 남녀별 숫자는 남자 1만5천3백67명, 여자 1만3천7백44명으로 남자가 여자에 비해 11.8%나 많다.

 

이같은 남학생의 여학생 초과비율은 도내 초등학생 평준 7.1%는 물론 초등 1학년의 9.2%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것이다.

 

각 학년별 남학생의 여학생 초과비율은 1학년 9.2%, 2학년 6.8%, 3학년 8.9%, 4학년 8.6%, 5학년 4.2%, 6학년 4.9%로 학년이 낮을수록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초등취학생은 전주와 군산 익산김제 완주 진안 고창 등의 지역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늘었으나 정읍과 남원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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