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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주요 간선도로 관리 엉망

시내 주요 간선 도로가 도로 굴착과 관리 소홀로 망가진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시내 일부 간선도로와 터미널 주변 도로의 경우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이 적재한 각종 건축자재와 버려진 쓰레기로 주변 환경이 크게 훼손된채 방치되고 있어 외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

 

실제로 쌍방울 앞 사거리에서 익산 교육청에 이르는 도로는 최근 모에너지회사가 관로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요 차도는 물론 인도에 이르기까지 흙으로 뒤덮히는 바람에 차량 및 사람 통행 불편은 물론 도시 미관이 크게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또 역시 도로굴착으로 인해 교통소통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동양제과 2공장 앞 도로도 관로공사로 도로가 파헤쳐진채 망가지고 있으며, 도로 전체가 흙탕물로 뒤덮혀 근로자와 시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간선도로를 훼손하는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통신및 수도관 공사등 각종 도로굴착 공사가 원칙없이 해마다 반복되면서 공단지역 일부 간선도로의 경우 보도까지 파손된채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쌍방울 앞 (주)특수가스 옆 간선도로는 고무생산공장을 운영하던 업주가 지난해 부도를 내면서 몰래 버리간 폐타이어 수십톤이 처리되지 않은채 그대로 쌓여 있어 민원의 대상되고 있다.

 

관계기관의 무관심속에 애꿎은 시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는 익산시 부송동 최모씨(41)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된 보도 블럭의 지속적인 관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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