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다이노스(단장 이용훈)가 민족의 영산 금강산에서 새천년 정상등극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딛는다.
선수단 전원과 코칭스탭, 사무국 임직원 전원이 참가하는 이번 금강산 극기훈련은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2000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팀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새천년 첫 우승의 영광을 기필코 거머쥔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명문구단 기틀 마련을 위해 과감히 투자해온 전북 현대는 이번 극기훈련을 통해 올해 전북과 현대자동차의 명예를 한껏 높일 것을 다짐한다.
전북 현대 이용훈단장은 “지난해 4월 현대자동차가 구단의 모기업이 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팀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수들의 팀웍과 사기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 새해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전주를 출발하는 다이노스는 봉래호에 승선, 23일부터 구룡폭포와 평양 모란봉 교예단의 공연·만물상 코스등을 둘러본뒤 26일 전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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