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유럽종 오이 시험재배 수출에 성공하는등 오이와 배,토마토,가지등 농작물이 고창군의 수출효자종목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봉로)에 따르면 농산물개방화체제에 대비,국제경쟁력향상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험재배해온 유럽종 델타스타와 타잔등 오이가 재배에 성공해 최근 홍콩으로 1백㎏을 처녀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 1천8백50원의 높은 가격으로 수출한 유럽종오이는 길이가 14∼16㎝, 직경이 3㎝로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연하며 표면에 가시가 없어 생식이나 가공용으로 외국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유럽종오이 시험재배성공에 따라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품종을 적극 보급할 예정으로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창관내 특작농가들은 지난해 일본과 캐나다 등으로 오이 4백톤과 배 3백60톤,토마토 5톤,가지 0.5톤등을 수출해 총 14억여원의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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