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동중학교가 개교 47년만에 첫 고등학교 100% 합격률을 보여, 농촌지역 교육 풍토와 학생 및 교육자의 태도가 변모하고 있음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임실동중학교에 따르면 3학년 79명중 전주시내 인문계에 30명이 지원, 모두 합격했으며 임실고 21명, 전주공고 10명, 전북기계공고 5명, 전주여상 5명, 영생여상 4명 오수고 2명, 전주상고와 성원여상에 각각 1명등 전원이 고등학교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김태영교장(사진)은 “23명의 전 교직원과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과 학생들이 혼연 일체가 돼 오늘의 영광을 가져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2세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 했다.
이밖에도 ‘봉황제 한마당’축제도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학생들에게 숨어있는 특기 및 적성을 개발함으로써 명랑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 했으며 ‘어머니와 함께 책을 읽어요’라는 독후감 문집도 발간해 전 학생과 지역사회 대표들에게도 나눠줘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편 윤봉택운영위원장도“김태영교장 부임으로 학교의 면학분위기가 되 살아나 학생은 물론 학부형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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