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시리즈 '진실',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잘 나가는 국회의원 딸이 자길 따르니까 신기해서 두고 봤던 건데 결국 그 집 운짱 딸이었다는 승재의 말에 자영은 얼어붙는다. 정신없이 혼자 헤매던 자영은 집에 들어와 승재에게 받은 메시지들을 지워버리고는 울음을 터트린다. 한동안 승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던 자영은 공부에 전념하고 드디어 대학에 수석으로 합격한다.
우연히 학교에서 자영을 본 현우는 우리 후배가 된거냐며 반가운 마음에 밥을 사주겠다고 하지만 자영은 가볼데가 있다며 무덤덤하게 반응한다. 자영의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던 현우는 자영이 강의실에서 나오자 함께 저녁을 하자고 하지만 자영은 그럴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그냥 가버린다.
현우때문에 자영이 신경쓰이는 신희는 자영에게 아파트로 이사가라고 하고 자존심이 상한 자영은 엄마에게 이젠 이 집에서 나가자고 한다. 이에 영철이 전세금으로 주식을 했는데 다 날리고 3분의 1정도 밖에 못 건질 것 같다고 하자 아버지는 화를 내며 그럼 당장 전세금도 못 돌려주는 게 아니냐고 한다. 당황한 엄마는 다행히 새댁이 1년 연장할 거라며 적당히 넘어가려 하고...
'과외구함'이란 전단을 붙히고 있는 자영을 본 현우는 자영에게 전화를 건다. 기쁜 마음에 카페에서 과외 받겠다는 사람을 기다리던 자영은 뜻밖에 현우가 나타나자 화난 얼굴로 나가버린다.
결국 자영은 은실이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일자리를 구한다. 그런데 며칠 후 현우 역시 레스토랑에 취직을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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