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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통계연보, 도내 여성 실태 한눈에

도내 여성관련 각종실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999년 전북여성통계연보가 발간됐다.

 

전북여성통계연보는 전북지역 여성인구와 가족 교육 경제활동 보건 사회복지 사회문화활동 안전 등 사회 제분야에서의 여성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전북도가 발간하는 것으로 1998년 처음 여성통계연보를 발간한데 이어 두번째 결실이다.

 

이번에 발간한 전북여성통계연보에 따르면 98년말 현재 전북지역 여성인구는 1백1만2천명으로 전체인구 2백1만4천명의 50.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북지역 여성경제활동인구는 35만8천명으로 총 경제활동인구 87만2천명의 46.4%를 차지한다.

 

또 95년말 현재 6세이상 전북지역 여성의 교육정도는 전문대재학 이상이 11.6%를 차지하는 10만3천89명으로 집계됐으며, 대졸이상은 4만9천4백48명으로 5.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여성가구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5년 통계에 따르면 도내 여성가구주는 11만5백명으로 전체의 19.8%를 차지, 전국평균 16.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5년말 현재 초등졸 학력소지자가 28.3%, 중졸이 16.9%, 고졸이 27.6%, 초대전문졸이 2.5%, 대졸이상이 9.1%를 차지했다.

 

또 전북도 지방공무원의 여성비율은 98년말 현재 24.1%며, 이중 5급이상은 4.5%에 그치는 것에 비해 5급미만은 12.7%에 이르는 등 여성공무원은 하위직에 그리고 시군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9 전북여성통계연보에서는 이밖에도 여성관련 전국통계와 국제비교가 함께 수록돼 있어 전북지역의 여성실태를 전국은 물론 세계와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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