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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2:47
(금)
14일 오후 2시15분께 경기도 의왕시 삼동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신갈기점 14.5㎞지점 하행선에서
전주를 출발해 안산으로 향하던 금남고속여객 소속 충남74아1006호 버스(운전사 오경범·50)를 뒤따르던 서울80아2629호 18t트럭(운전자 박용익·41)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도로옆 10ｍ아래 언덕밑으로 떨어져 버스에 타고 있던 이금자씨(58·여)가 숨지고 버스운전사 오씨와 승객 16명, 트럭운전사 박씨가 크게 다쳐 현재 군포시 원광대병원, 안양 중앙병원 등 인근 5개 병원으로 분산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를 당한 고속직행버스로 운전사 오씨와 17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부곡톨게이트 인근에서 감속하는 버스를 뒤따르던 트럭이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상자 가운데 도내거주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주소지확인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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