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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신청접수 마감

‘신청건수는 줄어들고, 신청액은 늘었다’.

 

2000년도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신청 마감결과 지난해보다 신청건수는 줄어들고 지원신청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최근 도문예진흥기금 지원신청 최종마감결과 신청건수는 지난해 3백88건보다 14건이 줄어든 3백74건이었으며 신청액은 25억6천8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천3백여만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마감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연극, 대중예술, 전통예술, 청소년 문예, 문화예술 교류 분야는 신청건수가 줄었고, 동인지 발간과 전시, 음악, 무용 분얀는 증가세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전시분야가 1백17건에 5억3천2백만원을 신청, 건수와 신청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2월중에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단체나 개인의 활동실적과 기여도 등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도내 문화예술단체에 지원되는 기금은 道문예진흥기금 3억7천8백만원과 중앙문예진흥기금 2억4천만원 등 모두 6억1천8백만원.

 

전북도는 내년 문화예술진흥재단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도 및 시군예산으로 기금을 출연해오고 있으며 재단 설립이후 지역문화예술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문예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은 심의를 거쳐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지자체에 13건의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을 받게되는 사업은 음악순회 공연지원에 호남오페라단의 ‘녹두장군’, 연극순회 공연지원에 창작극회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어린이연극 지원에 어린이극단 푸른숲의 도서벽지 순회공연 등이다.

 

전통예술공연 지원에는 강령탈춤 보존회의 42회 정기공연, 놀이패 우리마당의 전통그림자극 ‘만석중놀이’,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의 26회 전국대회 등이 선정됐으며 전통예술기능 보급지원사업에 예총 전주지부의 ‘제6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전북전통공예인협회의 ‘제9회 전북전통공예대전’, 전통예술 순회공연부문에 전북예총의 ‘찾아가는 예술단’, 이리 향제줄풍류보존회의 지역순회공연, 국악레퍼토리 지원에 창극 ‘빕가비 명창 권삼득’, 우수기획 문화축제 지원에 지평선축제추진위원회의 ‘김제 지평선축제’, 종합예술제 특장행사지원에 전북국악협회의 제18회 전국농악경연대회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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