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농촌들녘과 하천등지에 버려져 해마다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농약빈병과 폐비닐 폐육묘상자 등 재활용품을 적극적으로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에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농약빈병, 폐비닐 등과 같은 재활용품을 완벽하게 수거하기 위해 관내 각 마을의 이장단과 부녀회 새마을협의회등 자생단체 회원들을 동원하고, 이들에게 자원재생공사측이 지급하는 수거량에 대한 매입비 외에 별도의 장려금을 군에서 지급키로 했다는 것.
군은 이를 위해 일단 각 읍면 마을단위별로 이장단 및 부녀회중심의 수거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고물수집상과 전문수거인도 동원,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자원재활용품을 수거한뒤 매주 수요일에 자원재생공사 및 군 재활용차가 순회하며 처리키로 했다.
한편 군은 수거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자원재활용품 수집자에게 직접 농약빈병은 ㎏당 1백50원을, 폐비닐은 ㎏당 60원씩을 각각 지급키로 한 가운데 올 한해동안 농약빈병은 9백만원의 예산으로 6만㎏을, 폐비닐은 6백60만원의 예산으로 11만㎏을 수거하는등 관내 일원에 흩어져 있는 재활용품을 거의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보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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