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聲援)
소리 성(聲), 도울 원(援)
소리쳐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 줌
나쁜 일에는 항의(抗議)를 하고, 좋은 일에는 성원(聲援)을 보내야 한다. 전화나 PC로도 좋다. 나쁜 일은 근절(根絶)되어야 하고 좋은 일은 계속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사람의 목소리뿐만이 아니라 모든 소리가 다 '성(聲)'이다. 목소리의 크기와 양을 성량(聲量)이라 하고, 목소리의 가락은 성조(聲調)라 하며, 사성 중 가장 낮고 순평한 소리는 평성(平聲)이라 한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짐승의 울음 따위를 흉내내는 일을 성대모사(聲帶模寫)라 하고, 세상에 떨친 이름을 명성(名聲)이라하며 사람의 음성으로 이루어진 음악을 성악(聲樂)이라 한다.
일정한 사항에 대한 견해나 태도를 여러 사람에게 공개하여 발표하는 일을 성명(聲明)이라 하고, 사람의 입으로부터 직접 나오는 소리를 육성(肉聲)이라 한다.
성문과정 군자치지(聲聞過情 君子恥之)라고 하였다. 과분(過分)한 명성(名聲)이나, 평판(評判)이 자기 실력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을 군자는 부끄럽게 여긴다는 말이다. 실력 없이 헛된 명성을 얻는 것을 삼가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성화즉천지지화응의(聲和則天地之和應矣)라는 말도 있다. 음률(音律)이 조화하는 시대에는 천지의 모든 것이 이에 화합하며 응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의 소리가 서로 화목하면 천지가 평화스럽게 되어 태평성대(太平聖代)의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